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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5 (일)

“민시네를 하든가” 고민시, 나영석 PD 언급...“쫄쫄이맨 직속 후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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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시가 서진이네의 마지막 영업을 예고하며 나영석 PD를 직속 후배로 설거지 담당 시켰다.

tvN 예능프로그램 ‘서진이네2’의 마지막 영업일이 30일 방송을 통해 공개되며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아이슬란드에서 운영된 한식당 ‘서진뚝배기’의 마지막 아침이 그려졌으며, 이서진을 비롯한 출연진들의 진솔한 소감이 전해졌다.

아이슬란드에서의 마지막 아침은 감동과 함께 시작되었다. 마지막 영업일의 메뉴는 ‘서진뚝배기’의 시그니처 메뉴였던 이서진의 꼬리곰탕을 포함해, 고민시의 돌솥비빔밥, 최우식의 뚝배기불고기, 정유미의 육전비빔국수, 박서준의 닭갈비와 순두부찌개 등 다채로운 한식 요리들로 구성되었다. 이처럼 정성스럽게 준비된 마지막 날의 메뉴는 시청자들에게 이별의 아쉬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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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진은 마지막 출근에 대한 소감을 묻는 제작진의 질문에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았다. 그는 “난 진짜 이번이 마지막인 것 같다. 이제는 프로그램 이름을 바꿔서 하라”는 말을 전하며, 다음 시즌에 자신이 참여하지 않을 가능성을 암시했다. 이서진은 “‘서준이네’를 하든가, ‘유미네’를 하든가, 아니면 ‘정식당’을 하든가 알아서 하라”며 농담 섞인 제안을 던졌고, 출연진들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에게도 큰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인턴으로 참여한 고민시를 언급하며 “‘민시네’를 하든가”라고 말해 분위기를 한층 더 유쾌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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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진의 말에 방긋 웃던 고민시는 곧바로 “오늘은 주방에서 나올 수 없을 것 같다”라고 직감하며, 긴 하루를 예감하는 모습이었다. 이에 제작진은 “그래도 설거지 요원이 한 명 들어가니 걱정하지 말라”고 위로했으나, 고민시는 “쫄쫄이맨. 제 밑으로 직속 후배 아닌가”라며 곧 후임으로 나영석 PD를 언급해 또 한 번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서진이네2’의 마지막 방송은 이서진과 출연진들의 진심 어린 이야기를 통해 많은 이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기며,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와 아쉬움을 동시에 불러일으켰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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