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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5 (일)

'1이닝 3실점' 커쇼, 애리조나전 2회 홈런 얻어맞고 충격 조기 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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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다저스 클레이튼 커쇼.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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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홍지수 기자] LA 다저스 좌완 선발 클레이튼 커쇼가 조기 강판됐다.

커쇼는 3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1이닝 동안 3피안타(1피홈런) 1볼넷 3실점 투수를 했다.

지난 13일 밀워키 원정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두고 19일 세인트루이스 원정에서 6이닝 무실점 호투를 벌이며 2연승에 성공했던 커쇼는 이후 2경기 연속 승수를 쌓지 못하게 됐다.

지난 25일 탬파베이전에서 5이닝 5실점으로 고전했던 커쇼는 이날 조기 강판됐다.

커쇼는 1회초 2점 지원을 받았다. 타자들이 커쇼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 그럼에도 커쇼는 1회에 흔들렸다.

첫 타자 헤랄도 페르도모에게 좌익수 쪽 2루타를 헌납했다. 이어 랜달 그리척을 유격수 앞 땅볼로 잡았지만 페르도모는 3루까지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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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쇼는 1사 3루 실점 위기에서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에게 볼넷을 내줬다. 이어 조쉬 벨에게 적시타를 허용했다.

위기는 이어졌다. 제이크 맥카시를 몸에 맞는 볼로 내보낸 커쇼는 만루 위기에서 에우헤니오 수아레즈에게 희생타를 내줬다. 승부는 2-2 원점이 됐다.

다저스는 2회초 3점 더 뽑았다. 커쇼는 다시 팀이 리드한 상황에서 2회말 마운드에 올랐다.

커쇼는 2회 첫 타자 코빈 캐롤에게 솔로 홈런을 얻어맞았다. 초구에 던진 시속 87.2마일의 포심 패스트볼은 스트라이크가 됐고, 2구째에 커브를 던졌다가 장타를 얻어맞았다.

다저스는 3-5로 쫓기는 상황에서 커쇼를 바로 내리고 조 켈리를 마운드에 올렸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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