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15 (일)

이슈 EPL 프리미어리그

"손흥민, 선발 자격 없어" 주장한 英언론, 또또또... "토트넘, 유소년 팀인 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손흥민을 비판했던 영국 매체가 토트넘 훗스퍼를 신랄하게 비판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1일 오후 9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에 위치한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1-2로 패배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1승 1무 1패(승점 4점)로 10위에, 뉴캐슬은 2승 1무(승점 7점)로 5위에 위치하게 됐다.

전반전부터 몰아친 토트넘은 전반 중반 터진 하비 반스의 골로 끌려갔다. 계속해서 몰아쳤는데 골로 연결짓지 못했고, 오히려 한순간의 스로인에 일격을 맞았다. 후반전에 돌입했고, 제임스 매디슨의 슈팅과 브레넌 존슨의 2차 슈팅으로 댄 번의 자책골을 유도해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1-1 균형을 맞춘 토트넘은 더욱 고삐를 당겼다. 수비 라인을 높게 끌어 올렸고, 많은 슈팅을 퍼부으면서 뉴캐슬의 골문을 위협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스루 패스 한 방에 무너졌다. 제이콥 머피가 역습 상황에서 토트넘 수비 라인을 허물었고, 일대일 상황에서 알렉산더 이삭에게 양보해 득점을 터뜨렸다. 토트넘은 남은 시간 만회하고자 했으나 실패해 1-2로 패배하고 말았다.

토트넘은 공격을 그렇게 몰아치고도 승리를 가져오지 못했다. 전반전 뉴캐슬(5회)보다 많은 슈팅(8회)을 기록하고도 0-1로 뒤진 채 마쳤고, 후반전도 마찬가지였다. 번의 자책골을 유도해냈으나 거기까지였다. 후반전 12회의 슈팅은 효율이 없었다. 단 4회만이 유효 슈팅으로 연결됐고, 토트넘은 두 번의 빅찬스 미스가 있었다.

선제골 장면 당시 비카리오 골키퍼의 아쉬운 펀칭 실수와 스루 패스 한 방에 무너진 수비진. 두 번의 장면으로 인해 토트넘은 두 골을 내줬다. 영국 '풋볼 365'는 "토트넘은 전반전인 긴장감 부족, 비카리오 골키퍼의 납득할 수 없는 펀칭 실수가 있었다. 또한 자신의 진영에서 불필요하게 볼 소유권을 내주는 일이 있었고, 페드로 포로의 어이없는 슈팅도 나왔다"라며 비판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매체는 이어서 "전반전 토트넘은 매디슨과 손흥민이라는 몇몇 선배가 섞인 재능 있는 유소년 팀을 보는 것과 같았다. 그저 올림픽에서는 잘할 것이라고 생각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을 유소년 팀에 비유하며 그들의 경기력에 혹평을 보냈다.

해당 매체는 최근 손흥민을 강하게 비판했던 매체다. 프리미어리그 개막전 레스터 시티전에서 부진한 손흥민을 두고 "우리를 가장 놀라게 한 선수는 손흥민이다. 그의 선수 생활은 이제 더 이상 상승 궤도에 있지 않다. 토트넘에서 엄청난 활약을 펼쳤지만, 이제는 과거형으로 표현 해야한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다면적 공격에 적합한 선택지이지만, 이제는 많은 선택지 중 하나일 뿐으로 보아야 한다. 더 이상 모든 상황에서 모든 상대에 맞서 선발 자리를 차지할 자격이 없다"라고 비판한 바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