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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희동은 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 경기에 4번타자 좌익수로 나와 5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 활약을 펼치며 NC의 8-2 승리를 이끌었다. 6회 나온 역전 솔로 홈런은 그의 개인 통산 100번째 홈런이기도 했다.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권희동은 "99번째 홈런을 홈에서(8월 29일 두산전) 쳤다. 그걸 민우가 먼저 얘기해주더라. 하나 남았다고. 그래도 의식하지는 않았고, 솔직히 홈런을 의식하기 보다는 팀이 이기는 쪽으로 타격했는데 타이밍이 잘 맞아서 넘어갔다"며 "팀이 연승을 달리고 있는데 기여할 수 있는 홈런이라서 기분 좋았다"고 밝혔다.
권희동은 볼카운트 1-2 불리한 상황에서 로에니스 엘리아스의 4구 직구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는 솔로 홈런으로 연결했다. 권희동의 시즌 12호, 개인 통산 100호 홈런이 이렇게 만들어졌다. 이 홈런 상황에 대해 권희동은 "2스트라이크 이후여서 직구 변화구 다 보고 있었는데 중심에 맞추려고 하다 보니 잘 맞아서 좋은 타구가 나온 것 같다. 아마 몸쪽에 던진 것 같은데 몸쪽으로 더 깊게 던지려다 조금 몰린 것 같다"고 겸손하게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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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시즌부터 두 자릿수 홈런을 쳤지만 커리어에 몇 번의 고비가 있었고, 그래서 100번째 홈런을 기대하면서도 장담하지 못했다. 권희동은 "솔직히 홈런 100개 칠 줄 몰랐다. 프로야구 선수로 100홈런을 쳤다는 게 기분 좋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또 "진작에 쳤어야 했는데 그전에 일(출전 정지 징계)도 있었고 해서 늦었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100개 칠 수 있어서 기분 좋다"고 덧붙였다.
권희동은 '바로 이동할 텐데 어떻게 자축하고 싶나'라는 질문이 나오자 "자축을 하기 보다는 버스타고 내려가야 해서. 이동거리가 너무 길어서 걱정이다. 버스타서 핸드폰으로 축하 메시지 보고 고맙다고 인사하면서 내려갈 것 같다"며 현실적인 대답을 내놨다. 지난해 NC 다이노스 공식 유튜브 패널에 올라온 '다이노스의 MBTI가 궁금하다' 영상에서 권희동은 자신을 ESTP로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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