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이은형이 출산 후 아이와 함께하는 과정을 공개했다.

2일 개그맨 강재준과 이은형은 유튜브 채널 '기유TV'를 통해 '{출산로그} 재준아.. 이 투샷 실화야..?'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조리원 입소 6일차라는 이은형은 "임신 5주차 때 67kg였는데 출산 때 81kg였다. 14kg가 찐 것"이라며 "어제 몸무게를 재 보니 71kg더라. 벌써 10kg가 빠졌다. 깡총이를 낳았을 뿐인데. 모유수유를 했을 뿐인데 빠진다. 너무 신기하다"고 전했다.

이어 "몸무게 말고 다른 건, 원래 있던 근육이 다 빠져나가는 느낌"이라며 "오로지 살로만. 몸이 많이 회복되고 나서는 운동을 빨리 해야할 것 같다. 집에 가서는 호흡과 복근 위주 운동을 하려 한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이야기했다.

잠시 후 모유수유를 하고 돌아온 이은형은 "10kg가 확 빠지니까 몸이 더 힘든 것 같다, 빠져서 좋긴 한데"라며 "그리고 모유 양이 많지가 않아서. 잘 먹으라고 하시더라"고 전했다.



강재준은 임신 후 최근 이은형의 외모 칭찬이 늘었다며 "임신이 체질인 것이다. 그럼 둘째?"라고 물었고, 이에 이은형은 "재준아. 아직 제왕절개 피도 안말랐어. 아직 여물지도 않았다"라고 웃었다. 강재준은 "진짜 둘째 생각 없었는데 깡총이 보니까 너무 귀엽다"고 장난을 이어갔다.

이어 강재준은 "영화, 드라마, 넷플릭스, 디즈니보다 깡총이 CCTV가 제일 재미있다"고 아들에게 애정을 표했다. 이은형은 강재준을 향해 "여기 깡총이 온 것 같다. 정말 똑같다"고 강재준과 꼭 닮은 아기를 떠올렸다. 이어 방에 도착한 깡총이는 강재준의 노래를 듣고 미소를 지어 부부를 뭉클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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