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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정신건강전문의 양재웅의 병원에서 발생한 환자 사망 사고 여파로 인해 양재웅과 EXID 출신 배우 하니의 결혼식이 연기됐다.
3일 한 매체는 지난 5월 양재웅의 병원에서 발생한 환자 사망 사고에 대한 양재웅의 입장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양재웅은 ‘개인적 사과는 당연히 언제든 할 마음이 있다. 결혼식은 우선 미루기로 했다. 이는 양재웅 혼자만의 결정이 아니라 둘이 이것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이에 대해서는 (당연히) 그래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재웅은 현재 양재진과 운영 중인 ‘양브로’ 유튜브 채널도 중단한 상태다. 양재웅은 이 매체에 ‘아마도 인터넷상에 보이는 웹페이지에 링크로 올라온 콘텐츠가 있어서 그렇게 보일 수 있지만 웹사이트 운영사가 따로 있는 웹페이지다. 오픈되어 있는 상태인가 본데 사업을 하고 있다는 오해를 살 수 있는 프로모션으로 보일 수 있다. 해당 페이지도 정리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5월 경기도 부천의 한 병원에서 여성 A씨가 사망했다. 이 병원은 양재웅이 운영 중인 병원으로 알려졌고, A씨는 다이어트약 중독 치료를 위해 입원했다가 17일 만에 세상을 떠났다.
양재웅 병원 환자 사망 사고는 사고가 발생하고 두 달 만인 지난 7월 알려졌다. 사고가 수면 위로 떠오르자 양재웅은 소속사를 통해 “입원 과정 중 발생한 사건과 관련해 본인과 전 의료진은 참담한 심정을 감출 수 없다. 고인과 가족을 잃고 슬픔에 빠져 계실 유가족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한편, 양재웅 측은 결혼 연기에 대해 “맞다”면서도 개인적으로 유가족과 접촉해 사과를 하거나 개인적으로 입장문을 준비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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