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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이정 기자] 2024 파리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 최근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오상욱이 이상형 고백으로 열애 상대에 대한 추측을 불러일으켰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뉴 어펜져스’ 오상욱, 도경동, 박상원 선수의 모습이 전파를 탄 가운데 모두 오상욱의 이상형을 궁금해했다. 구본길은 "옛날이랑 바뀌었나, 수시로 바꾸는 거 아니냐"며 장난, 원우영 코치도 "위치가 바뀌었으니 바뀔 수 있다"며 분위기를 몰았다.
지난해 11월 오상욱은 이상형 월드컵 최종 우승자로 배우 김유정을 뽑았다. 실제로 김유정을 본 적이 있냐는 질문에 오상욱은 없다고 답했다. 실제로 보고 싶다는 오상욱의 말에 김준호는 영상편지를 쓰라고 했다. 오상욱은 김유정을 향해 “안녕하세요 팬이고요. 너무 멋있고 기회가 되면 뵙겠습니다.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파이팅”이라고 수줍게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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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제 이상형이 바뀌었다. 오상욱은 "키 크고 멋진 것, 예쁜 거 싫다, 멋있어야 한다"라며 "여성스러운 것보다 시원한 스타일. 내가 연락을 너무 안 하는데 이해 잘해줄 수 있는 사람, 제가 휴대폰 진짜 안 만진다"라고 말했다. 특히 오상욱은 "여자친구 연락보다 같이 있는 환경이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지난해 오상욱은 펜싱선수 김준호의 너튜브 채널 '준호말고준호'에 출연, 여자친구가 있다고 밝힌 바다. 당시 방송에서 김준호는 "여자친구랑 빨리 (결혼)해. (방송에) 나가면 안 되나?"라고 오승욱의 열애 사실을 깜짝 언급했고 오승욱은 "(여자친구) 있다는 건 나가도 괜찮다"라고 대답했다.
이후 그는 한일 혼혈 모델 하루카 토도야와 럽스타그램 의혹 등에 휩싸이며 열애설의 주인공이 되기도. 이와 관련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하루카 토도야는 네티즌들의 이목을 의식한 듯 관련 게시물들을 삭제했지만 열애설은 사그라들지 않았다.
이전과 180도 달라진 이상형 고백에 오상욱이 하루카 토도야와의 열애설을 간접적으로 인정한 것 아니냐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오상욱은 1996년생, 하루카 토도야는 2000년생이다.
/nyc@osen.co.kr
[사진] OSEN DB, 방송 캡처, 하루카 토도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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