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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식대학이 성난 민심과 집 나간 구독자를 되돌리기 위해 영양군 비하논란 정면 돌파에 나섰다.
'피식대학’은 지난 5월 자체 콘텐츠를 촬영하기 위해 영양군에 방문했다가 지역 비하 논란으로 역풍을 맞았다. 출연진들은 방문한 지역 음식점에서 “젊은 애들이 햄버거 먹고 싶은데 먹을 게 없어 이걸 대신 먹는 것”이라고 말하거나, 홍삼 젤리를 먹으며 “할머니 살을 씹는 것 같다”고 표현하는 등 각종 언급이 지역 비하 논란을 낳아 구독자수가 급감했다.
피식대학 측은 논란 일주일 만에 사과의 뜻을 전했고 지난 7월에는 영양군의 수해에 5000만원 상당의 현물을 기부하기도 했으나 구독자들의 반응은 냉담했다. 현재 유튜브 피식대학의 구독자 수는 287만 명, 논란 이전 구독자 수였던 318만 명과 비교해 무려 30만 명 이상 감소한 수치다. 근 월클 배구선수 김연경의 등장해도 구독자 수가 계속해서 감소하는 등 논란의 여파를 완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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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번에 공식적으로 영양군의 관광 명소 안내와 대표 축제인 영양고추 핫 페스티벌 홍보를 제안드려볼까 합니다"며 "피식대학다운 재밌고 유익한 영양군 홍보를 기대해보겠습니다. 피식대학의 무궁한 번성 발전을 기원합니다"고 말했다. 이 영상은 13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이에 더해 피식대학은 아예 영양군 홍보대사로 나서서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협업 영상도 2주간 연달아 게재했다. 그 덕분인지 껄끄러운 사연을 딛고서 손잡고 협업이라는 정면 돌파를 통해 피식대학이 민심을 되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남편의 불륜을 폭로하며 이혼 소송을 이어가고 있는 배우 황정음 역시 여러 예능에서 이를 소재로 활용하며 화끈한 정면돌파를 선택해 화제를 모았다.
황정음은 지난 3월 방송된 'SNL코리아5' 출연해 이혼 상황을 소재로 여러 콩트를 선보였다. 전 남편인 이영돈을 저격하며 SNS에 적었던 글을 그대로 소환해 즐거움을 선사하거나 "결혼을 성대하게 하면 이혼 발표도 성대하게 하는 수가 있다", "다른 것 피우는 것보단 담배 피우는 게 낫다"며 남편의 외도를 간접적으로 시사하며 이혼 이슈를 정면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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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본 코리아 대표이사 백종원 역시 비판을 비하지 않고 방송 콘텐츠로 활용해 개선하는 모습으로 누리꾼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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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백종원은 지난 6월 유튜브 채널 '백종원'의 '내꺼내먹' 콘텐츠를 통해 지점에 직접 방문해 솔루션을 펼치는 콘텐츠를 진행했다. 백종원은 정체를 숨기고 전국 각 지점의 음식을 포장해 시식하며 신랄한 비평과 함께 매뉴얼 및 시설 정비를 마쳤고 실제로 콘텐츠 이후 각지의 홍콩반점 맛이 호전됐다는 평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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