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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수십년전 이곳을 기억합니다"…문 닫는 충무로 '대한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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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무로의 상징'이던 대한극장이 66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집니다. 쌓이는 적자를 견디지 못한 건데, 극장과의 추억을 기억하려는 시민들의 마지막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함민정 기자입니다.

[기자]

여든이 넘은 한 시민은 1962년 이곳에서 개봉한 명작을 기억합니다.

[이대군 : 벤허 이런 거. 난 종교 영화를 많이 봐서. (당시 극장이) 아주 새로웠죠.]

소중한 추억이 담긴 곳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