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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6 (월)

'벌거벗은세계사' 트러블메이커 무솔리니는 누구...'독재자들의 아버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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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tvN '벌거벗은세계사'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이탈리아의 독재자 무솔리니에 대한 이야기가 눈길을 끈다.

3일 밤 10시 10분 방송된 tvN '벌거벗은세계사' 에서는 독재정치의 원조로 불리는 무솔리니에 대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오프닝 때 은지원과 규현은 기분이 좋다며 세계사 여행을 해서 좋다고 했다. 은지원은 "오늘 주제는 독재자인데 주변에 독재자가 있냐"고 물었다.

그러자 규현은 은지원을 가르켜 "제 오른쪽에 한 분 계신다"고 했다. 그러자 은지원은 "저는 독재자다"고 얼떨떨해 하며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은지원은 또 주변에 아는 독재자 없냐는 질문에 "주변 알 필요가 없다"며 "제가 독재자 아니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규현이 "어떤 의미로 독재자냐"고 물었고 은지원은 "홀로 독(獨)이다"고 했고 규현은 어이없어 하며 "그건 독거자 아니냐"고 했다.

이어 독재자 무솔리니에 대해 다룬 가운데 여행 메이트로 아드리아나와 남보람이 등장했다.

아드리아나는 한국 거주 9년차이자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연기를 전공하고 있는 배우이자 모델, 영상 콘텐츠 제작자였다.

헤럴드경제

tvN '벌거벗은세계사' 캡처



아드리아나는 "제가 최근에 중국 여행을 다녀왔는데 여행 가기 전 '벌거벗은 세계사' 자금성 편을 보고 미리 공부를 했다"며 "여행지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져서 좋았다"고 했다.

남보람 박사의 경우 23년간 세계의 전쟁사를 연구한 전쟁광으로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 선임연구원이자 북한댁학원대학교 겸임교수다.

함께할 교수님은 영국 런던 대학교에서 이탈리아 근현대사로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이탈리아 문화와 역사, 유럽 문화 예술을 연구중인 대구 경북과학기술원 문준영 교수님이었다.

은지원은 "어떤 독재자에 대해 알려주시냐"고 물었고 교수님은 "제2차 세계대전의 트러블 메이커이자 악명 높은 독재자"라며 "태평양 전쟁을 일으킨 일본의 독재자 도조 히데키, 북한의 초대 지도자이자 독재자인 김일성, 39년간 스페인을 암흑에 몰아넣은 독재자 프란시스 프랑코, 수많은 학살을 자행한 이라크의 독재자 사담 후세인, 세계대전으로 전 세계를 파멸로 이끈 독일의 독재자 히틀러에게 영향을 준 독재자들의 아버지 베니토 무솔리니다"고 했다.

무솔리니는 1922년 부터 20여 년 동안 이탈리아의 정권을 잡았던 총리로 독재정치의 원조다. 무솔리니는 수많은 전쟁을 일으키고 끼어들며 전 세계를 쑥대밭으로 만들었다. 또한 히틀러와 함께 제2차 세계대전을 일으킨 트러블메이커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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