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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6 (월)

록시땅 코리아, 세븐틴 민규 사진 유출 사과…"즉각 직무 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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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직원 대상으로 관련 교육 도입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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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브랜드 록시땅 코리아가 아시아 앰배서더로 활동 중인 그룹 세븐틴 민규 사진을 무단 유출한 것에 사과했다. /서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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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문화영 기자] 화장품 브랜드 록시땅 코리아 직원이 그룹 세븐틴 민규 사진 유출에 사과했다.

3일 록시땅 코리아는 공식 SNS를 통해 입장문을 내고 "당사는 최근 록시땅 아시아 앰배서더 캠페인 관련 비공식 사진들을 무단으로 당사 직원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게재된 사안에 대해 어떠한 변명의 여지도 없으며 모든 책임을 인정하고 사과드린다"고 적었다.

이어 "당사는 해당 직원을 즉각 직무 배제했으며 인사조치(대기발령)를 했다. 이와 같은 사안이 재발하지 않도록 전 직원을 대상으로 아티스트의 저작권, 초상권, 퍼블리시티권, 사생활 보호권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해 모든 직원이 이를 이해하고 준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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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시땅 코리아 사과문 전문이다. /록시땅 코리아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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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록시땅 코리아의 한 직원은 자신의 SNS에 민규와 광고 촬영 당시 찍은 것으로 보이는 여러 장의 사진을 올리면서 논란이 시작됐다. 해당 직원은 "사진첩의 상당 부분 차지하고 있던 민규. 불안해서 못 지웠는데 이제 정리 좀 해볼까"라는 문구와 함께 민규의 비공개 사진을 캡쳐해서 올렸다.

이 사진에는 민규가 상의를 벗고 있는 모습도 포함돼 논란이 커졌다. 네티즌들은 "상의를 탈의한 상태를 촬영한 것은 사생활 침해이자 범죄" "홍보대사가 존중받는 촬영 현장이 되기를" 등의 댓글을 달며 비난했다.

민규는 올 5월부터 록시땅의 아시아 전역을 대상으로 하는 브랜드 홍보대사로 발탁돼 활동 중이다.

culture@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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