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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6 (월)

모친과 절연했다던 한소희, 연락받아줬다가 큰코다쳐…"돈 좀 빌려줘"[TEN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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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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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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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투' 논란이 불거졌을 당시 어머니와 절연했다던 한소희가 계속 연락해왔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소희는 모친의 '빚투' 사건 이후 또다시 몸살을 앓고 있다. 모친 신 씨가 불법 도박장 개설 혐의로 구속된 것. 지난 3일 원주경찰서에 따르면 신 씨는 2021년부터 지난달 말까지 명의 대행 사업자를 내세우며 울산, 원주 등에서 12곳의 게임장을 운영했다. 검찰은 게임장 손님들은 신 씨가 총판으로 있는 도박사이트에 접속해 게임머니를 충전하고 바카라 같은 도박을 한 것으로 파악한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 3일 연예부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한소희 모친 신 씨의 불법 도박장 개설 혐의 소식을 알리면서 "이미 한 차례 같은 혐의로 벌금을 낸 전과가 있었다고 한다. 이외에도 사기 전과가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2022년 신 씨의 '빚투' 논란을 언급하며 "한소희 씨의 가정은 일반적이지 않았다. 한소희 씨가 정말 어린 시절부터 마음고생을 할 수밖에 없던 입장이었다"라고 말했다. 한소희는 부모의 이혼으로 외할머니 밑에서 자랐고 어머니와 같이 살고자 울산으로 이주했지만 외면당했다. 이후 한소희는 서울로 상경했고 알바와 모델 일을 병행하면서 돈을 번다는 소식을 들은 신 씨는 생활고를 호소했다. 이에 한소희는 돈을 보내줬다고.

이진호는 "한소희의 데뷔 이후 어머니의 씀씀이는 계속해서 커졌고 금전적인 사고 끊임없이 이어졌다. '빚투' 논란이 벌어지면서 한소희 씨 입장에서는 어머니라는 존재가 버거워질 수밖에 없는 입장. 어머니 신 씨는 한소희의 이름을 빌려 돈을 빌리기도 했다. 심지어 신 씨가 한소희의 정산금 날짜까지 명확하게 파악해 그날 돈을 빌려달라라고 요구한 일도 있었다"라고 말했다.

한소희 측은 2022년 당시 "한소희는 관련 채무에 책임질 계획이 전혀 없음을 덧붙여 밝힌다"고 선을 그으며 절연했다고 밝혔다.

이진호는 "천륜을 어떻게 쉽게 끊을 수 있겠나"라며 "한소희의 강경 입장문 이후 한동안 연락이 끊겼던 것은 사실이지만, 신 씨가 이후 한소희에게 지속해서 연락을 취했다. 이후 자연스럽게 종종 연락을 주고받았다고 하더라. 문제는 연락을 주고받기 시작한 이후로 신 씨가 다시 한소희에게 금전적 도움을 요구했다고 한다"라며 "신 씨는 한소희 소속사에도 연락을 취해 크고 작은 문제에 관여하기도 했다"라고 주장했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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