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이정 기자] 61세의 배우 데미 무어가 눈을 의심케 하는 젊음과 아름다움을 뽐냈다.
무어는 3일(현지시간) 자신의 SNS에 영화 전문지 버라이어티의 커버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무어는 탄탄하고 군살 없는 몸과 완벽하게 정돈된 얼굴, 고혹적인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우아하고 개성 넘치는 의상들도 100% 소화해 내며 감탄을 불러일으킨다. 댓글에는 폭발적인 찬사가 이어졌다.
무어는 최근 칸 국제영화제에서 화제를 모은 영화 'The Substance'의 주인공으로 나서 인터뷰를 가졌다.
극 중 그녀가 연기한 캐릭터는 에어로빅 쇼의 스타로 수십 년 동안 엄청난 성공을 거두지만 갑자기 해고를 당하면서 타격을 입는 인물. 그녀는 더 젊어 보이기 위해 암시장 약물을 자신에게 주사한다. 그리고 젊고 탄력 있는 미인으로 변신하지만 기괴한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그녀가 괴로워하는 동안, 한 실험실은 그녀를 강화된 버전으로 바꿔줄 물질을 제공한다. 영화는 9월 20일에 개봉한다.
무어는 이 영화에 대해 인터뷰에서 "노화, 사회적 조건화, 내가 보는 것의 문제를 탐구하는 독특한 방식이라고 느꼈다. 여성으로서 우리가 받아들인 남성적 이상형의 여성에 대한 압력으로"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핵심은 우리가 우리 자신에게 하는 일이며, 그것이 물리적인 방식으로 묘사된 것을 좋아했다. 우리의 생각으로 하는 일, 우리 자신을 공격하고 사물을 왜곡하는 방식으로 폭력을 보여준다. 우리가 자신에게 하는 일이 선택이며, 다른 선택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아는 데는 큰 힘이 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렇게 깊은 메시지를 찾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그저 재미있을 뿐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무어는 1987년부터 2000년까지 배우 브루스 윌리스와 결혼 생활을 했고 슬하에 탈룰라, 스카우트, 루머 등 세 딸을 두고 있다. 그녀는 손주가 있는 할머니이기도 하다.
/nyc@osen.co.kr
[사진] 데미 무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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