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TV CHOSUN '퍼펙트라이프'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배우 나한일, 유혜영 부부가 애틋한 부부애를 자랑했다.
4일 방송된 TV CHOSUN 예능 '퍼펙트라이프'에는 나한일, 유혜영이 출연했다.
세 번째 결혼에 성공했다는 나한일은 "돌고 돌아 어렵게 만났으니 제가 많이 아껴줘야 한다"라고 얘기했다. 이에 유혜영은 "아직 완전히 만족하거나 마음에 드는 건 아니다. (남편이) 노력하는 모습이 안쓰럽기도 하고 귀엽기도 하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사진 = TV CHOSUN '퍼펙트라이프'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MC 현영이 "아픈 데가 너무 많으신 것 같다"고 얘기하자 아내 유혜영은 "저렇게 모아서 보니까 깜짝 놀랐다. 경동맥이나 뇌종양이 있다고 하더라도 작은 거라 걱정할 단계가 아니다. 근데 나한일 씨는 병명이 너무 많다"고 걱정했다.
나한일은 "아픈 줄도 모르고 지냈다. 그러니까 보니까 제 몸에 문제가 많더라. 그래서 가족을 지키고자 체중 감량을 결심해서 7kg를 뺐다"며 "몸도 가벼워지고, 증상도 조금씩 없어지는 것 같다"고 밝혔다.
야식으로 매운 음식을 먹게 된 두 사람. 나한일은 평소에 매운 음식을 좋아한다며 "매운 거 먹고 나면 속이 시원하다"고 말했다. 두 사람의 모습을 본 의사는 "매운 음식은 체온을 지나치게 높인다. 체내 수분 부족으로 갈증도 유발해서 불면증을 유발할 수 있다. 위와 장에 부담을 줘서 염증을 발생시킨다. 혈액을 산성화시켜서 암, 당뇨, 알츠하이머 치매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사진 = TV CHOSUN '퍼펙트라이프'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유혜영은 "우리 이제 11월에 합가할 거잖아. 아무래도 자기를 챙기는 게 많을 것 같다"며 "잊어버리고 깜빡깜빡하고 그런 거. 얼마 전에 전철 탔을 때 어디서 벨이 울리는데 남편 거더라. 전화기만 덩그러니 의자 위에 놓여있고, 벨이 울리고 있더라"고 얘기했다.
나한일은 "순간적으로 걱정되는 건 치매는 어느 날 갑자기 온다고 하더라. 당신은 어떻게 할거냐"고 물었고, 유혜영은 "집에서 일단 돌보는 걸로 해보고 내가 감당이 안 되면 (요양원에) 보내야지"고 답했다.
이에 나한일은 "당연히 감당이 안 된다고 본다. 뒤도 돌아보지 말고 요양원에 보내라"고 말했고, 유혜영도 "나도다"고 얘기했다. 나한일은 "아니다. 나는 당신에게 다 해줄거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