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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8 (수)

    이슈 스타와의 인터뷰

    [어게인TV]”’눈썹 인터뷰’에 빨려 들어가”..‘유퀴즈’ 전국민 홀린 사격 스타 김예지의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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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헤럴드경제

    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유재석이 김예지의 매력을 인정했다.

    지난 4일 밤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국가대표 김예지의 사격 인생이 그려졌다.

    유재석은 김예지 선수가 파리올림픽 10m 공기권총에서 은메달을 딴 후 인터뷰에서 주종목인 25m 공기권총 금메달을 예고했던 인터뷰를 회상하며 “특히 그 눈썹. 순간적으로 빨려 들어갔어요. ‘저분 평범한 분이 아니다. 살짝 돌아이가 아닐까?’”라고 혀를 내둘렀다. 김 선수는 “그 소리는 많이 듣긴 해요”라고 웃으며 인정했다.

    하지만 감독, 코치는 ‘자중해라, 자제해라’ 우려의 목소리를 내기도 한다고. “너무 제 날 것을 보여드리니까 ‘모든 분에게 좋아 보일 수는 없다. 어떤 사람들은 안 좋게 볼 수 있으니 자중해라’ 하셔서 ‘이게 저인데 어떡해요’ (했어요). 전 제가 진짜 금메달 딸 줄 알고 그렇게 말한 거예요”라는 김 선수의 말에 유재석은 “실력에 자신이 있으셨던 거잖아요. 농담으로 할 수 있는 말이 아니에요”라고 고개를 끄덕였다.

    김예지 선수는 “그동안 훈련과 경기를 하면서 제가 낸 성적이 있잖아요. 성적으로만 보면 분명 금메달을 땄어야 했는데 제가 큰 실수를 했잖아요”라며 0.01초 차이로 0점 처리가 돼 결선에 진출하지 못한 일을 언급한 후 “그 실수 때문에 메달권에 진입을 못 했을 뿐이지 제 실력은 변함이 없습니다”라며 단단한 멘털을 보여줬다.
    헤럴드경제

    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중간에 ‘사격을 그만둬야겠다’ 하신 적도 있으세요?"라는 유재석의 질문에 김예지 선수는 “학생 때는 돈을 안 받고 총을 쏘다가 실업팀에서는 돈을 받으면서 총을 쏘잖아요. 돈에 대한 몫을 해야겠는 거예요”라며 부담감을 느낀 일을 들려줬다. 그는 "중학교 때도 안 나왔던 기록을 쏘고 있는 거예요. ‘이렇게 쏘면 사격 그만둬야겠는데?’ 싶어서 실업팀을 그만두고 개인으로 경기를 뛰었어요”라며 고깃집, 편의점, PC방 등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유지했다고 전해 사격에 대한 책임감을 알 수 있게 했다.

    유재석은 “지난 번에 출연한 양지인 선수가 ‘예지 언니 따라 훈련하다 몸살 났다’고 하셨어요”라며 “주변에서 자주 듣던 말 있습니까?”라고 묻자 김예지는 “‘훈련 좀 그만해라’”라고 웃으며 “대표팀 들어가기 전부터 지금까지 가장 많이 들은 말이 ‘훈련 좀 쉬어라’예요”라고 전했다. 어느 정도의 강도인지 궁금해하던 유재석은 “일단 주말 없이 훈련했고요, 사격장이 명절 하루 쉬는데 딱 그날만 쉬고 남들이 150발 쏠 때 전 300, 500발 쏘고”라는 말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새벽 5시에 일어나서 새벽 운동을 하고 8시부터 12시까지 오전 훈련, 1시 반부터 5시까지 오후 훈련을 하고요 7시부터 9시까지 야간 훈련을 했습니다”라며 훈련 스케줄을 전하던 김예지 선수는 심지어 효율적인 체력 훈련을 위해 전주에서 임실까지, 무려 왕복 90km 거리를 자전거로 출퇴근하고 있다고 해 충격을 더했다. 김예지 선수는 “제가 하겠다고 마음 먹으면 합니다”라며 남다른 의지를 보여줬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밤 8시 45분에 tvN에서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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