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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6 (월)

'범죄도시' 분장팀장에서 '검객' 되다...패럴림픽 펜싱 '조은혜' [앵커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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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패럴림픽에 출전한 펜싱 국가대표 조은혜 선수가 영화 범죄도시 흥행을 도왔던 인물로 알려지면서 누리꾼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조은혜 선수는 지난 2017년 낙상 사고를 당하기 직전까지 영화계 분장팀으로 활동했습니다.

특히 장첸이라는 악당 캐릭터를 내세워 680만 관중을 모은 영화 '범죄도시'에서는 분장팀장으로 활약했는데요,

갑작스러운 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되면서 현장 활동이 힘들어졌고, 결국 '국내 최고 스타일리스트'가 되겠다는 꿈을 접을 수밖에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