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사이버렉카 유튜버 카라큘라가 옥살이 중 쯔양에게 자필 편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5일 YTN '스타뉴스룸'은 카라큘라가 쯔양에게 자필편지를 보냈다고 밝혔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카라큘라의 자필 편지에는 쯔양에게 도의적으로 미안한 마음을 전하며, 돈을 협박해서 받을 생각은 없었다는 요지의 내용이 담겼다.

카라큘라는 자필 편지에서 "안녕하세요. 저는 유튜브에서 '카라큘라'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던 이세욱이라고 합니다"라고 운을 뗀 뒤 "(쯔양님에 대한) 공갈 방조 부분은 너무나 억울한 심정"이라는 취지의 내용을 전했다.

카라큘라는 총 5장의 자필편지를 썼으며 쯔양의 가슴 아픈 사연과 고통의 시간에 위로를 전한다며 선처를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라큘라는 앞서 구속된 유튜버 구제역이 쯔양을 상대로 벌인공갈 범행을 방조한 혐의로 구속됐다. 또 그는 구제역과 공모해 다른 인터넷 방송 진행자(BJ)로부터 5200만원을 갈취한 혐의로도 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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