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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6 (월)

귀여웠던 '트와이스 막내'는 잠시 안녕...'솔로' 쯔위, 성숙+섹시 장착 완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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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에 도전하는 트와이스(TWICE) 쯔위가 막내 이미지를 벗고 성숙하고 섹시한 이미지에 도전한다.

지난 5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 볼룸에서 트와이스 쯔위 솔로 데뷔 앨범 'abouTZU'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진행은 방송인 신아영이 맡았다.

트와이스 막내 쯔위는 나연과 지효에 이어 세 번째 솔로 주자로 출격하며, 지난 2015년 트와이스로 데뷔한 후 약 9년 만에 솔로로 데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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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 데뷔 소감으로 쯔위는 "트와이스가 아닌 솔로로 돌아왔다"며 "쯔위의 모든 것이라는 이름을 붙인 만큼 제 모든 모습을 최대한 보여드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쯔위는 "솔로 데뷔 소식을 전해드리게 돼 기쁘다. 떨리지만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다. 트와이스로서 멤버들과 팬들께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이렇게 솔로 앨범을 낼 수 있다는 게 정말 감사하고 소중한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직접 회의에 참여하면서 많이 준비했으니 예쁘게 봐주시고 많이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쯔위는 "멤버들과 활동하면서 다양한 무대를 봤는데 다른 솔로 아티스트의 음악과 무대를 보면서 언젠가 나만을 위한 음악과 무대가 있으면 어떨까 싶었다. 감사하게 이런 기회가 주어져서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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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단어 'about'과 'TZUYU'(쯔위)를 합해 완성된 쯔위의 첫 솔로 앨범 'abouTZU'는 쯔위의 모든 것을 투영한 작품이다.

해당 앨범에는 타이틀곡 'Run Away'를 비롯해 'Heartbreak In Heaven (Feat. 프니엘 of BTOB)', 'Lazy Baby (Feat. pH-1)', 'Losing Sleep', 'One Love', 'Fly'까지 총 6곡이 수록된다.

타이틀곡 'Run Away'는 신스팝, 댄스장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곡으로 오랜 기다림 끝에 마음을 주기 시작하면 누구도 본 적 없는 모습으로 모든 사랑을 쏟아낸다는 메시지를 노래한다.

타이틀곡에 관해 쯔위는 "처음 들었을 때 멜로디가 쏙쏙 들어왔고 매력적이라고 생각해서 너무 마음에 들었다. 그러면서도 제가 잘 소화할 수 있을지 걱정도 있었지만 팬분들께 색다른 음악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좋았다"며 "감정 표현에 많이 신경 썼고 발음은 어려운 부분이 많아서 재녹음을 많이 하기도 했다"는 뒷이야기를 풀어냈다.

메시지에 관해서는 "사랑 이야기지만 솔로로 데뷔하는 제 상황과 맞닿아 있었다. 내성적인 성격이다 보니 사람들과 친해지기 어렵지만 한 번 친해지면 본 적 없는 모습이 나오고 누구보다 장난기가 많아진다. 이런 제 다양한 모습이 앨범에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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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타이틀곡은 JYP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이 작사했으며 라우브(Lauv), 원리퍼블릭(OneRepublic), 맥스(Max) 등 글로벌 뮤지션과 작업한 조니 심슨(Johnny Simpson)을 비롯한 작가진이 쯔위의 솔로 데뷔에 힘을 보탰다.

박진영의 조언은 없었냐는 물음에 쯔위는 "굉장히 많이 응원해 주셨다. 제 타이틀곡 작사를 직접 맡아주셨는데 섬세하게 신경 써주셨고 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다고 하셨다"는 뒷이야기를 전했다.

특히 쯔위는 마지막 트랙 'Fly'를 통해 데뷔 후 처음으로 단독 작사를 맡았다. 쯔위는 "저만의 앨범이다 보니 작사를 하면 의미 있지 않을까 해서 참여하게 됐다. 제 이야기를 팬들에게 나누고 싶어서 작사에 도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다만 외국인 멤버인 만큼 한국어 작사에 어려움이 없었냐는 물음에 "어려운 점이 있었지만 차근차근 검색하면서 무사히 완성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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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들의 반응은 어땠을까. 쯔위는 "제가 솔로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고 했을 때 많이 응원해줬다. 나연 언니와 지효 언니는 솔로 데뷔를 했을 때 활동을 지켜보면서 궁금한 점을 물어볼 수 있었다. 언니들도 같이 모니터링 해주면서 의견도 내줬다. 다른 멤버들도 어려운 거 있거나 도움이 필요하면 말해달라고 해서 든든하게 느껴졌고 너무 고마웠다"고 밝혔다.

또한 "각자 바쁜 스케줄이 있음에도 촬영 내내 현장에 와줘서 응원해줬는데, 간식차와 커피차도 보내줬었다. 단체 스케줄 할 때도 제 노래와 춤을 따라 춰줘서 굉장히 많은 힘을 얻었다"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영감을 받은 솔로 아티스트가 있냐는 물음에는 "선미 선배님의 퍼포먼스를 보면 굉장히 매력적이고 계속 보게 되는 무대를 하시더라. 이런 모습을 보면서 저도 저만의 무대를 만들고 싶다고 생각했다. 멤버들이 솔로 앨범을 냈으니 멤버들의 솔로 무대 보면서도 멋있는 모습을 보니까 저도 욕심을 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끝으로 솔로 활동을 통해 보여주고 싶은 모습을 묻는 말에 쯔위는 "솔로 앨범을 작업하면서 좀 더 당당하면서도 자연스럽게 섹시한 매력을 뽐낼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었다. 제가 막내여서 귀여운 이미지가 컸을 것 같은데 귀여운 쯔위가 아닌 성숙하고 강렬한 이미지를 보실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트와이스 쯔위 솔로 데뷔 앨범 'abouTZU'는 6일 오후 1시 발매된다.

사진=MHN스포츠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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