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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6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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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주작 의혹' 갓생 남편, 해명 마저 거짓 뿐이네…"홈캠 감시·가계부 검문한 적 없어" ('이혼숙려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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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태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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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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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숙려캠프' 3기 부부들의 드라마틱한 심경 변화가 펼쳐졌다.

지난 5일 방송된 JTBC 예능 '이혼숙려캠프'에서는 전문가들의 특급 솔루션을 통해 이혼 위기에 놓여있던 3기 부부들의 심경 변화가 펼쳐지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이혼숙려캠프' 4회 평균 시청률은 수도권 2.7%, 전국 2.5%, 수도권 분당 최고 시청률은 4.0%를 기록했다.(닐슨코리아 제공, 유료가구 기준)

이날 MC 박하선과 진태현은 일상 속에서 끊임없이 다툼을 이어나가는 부부를 위해 이들의 평소 모습을 재연하며 거울 치료에 나섰다. 2MC의 재연을 지켜보던 부부들은 자신들의 모습을 마주하며 부끄러움을 느꼈고, "상황극이 가장 충격적이었다"라며 평소 언성을 높이고 막말을 했던 잘못을 뼈저리게 느꼈다.

남편과 아내가 자신의 착한 마음과 나쁜 마음을 대면하는 심리극도 진행되었다. 특히 박하선은 심리극 중 착한 마음 담당만 세번째로, 김영한 전문가가 연기하는 나쁜 마음에 맞서는 명연기로 큰 활약을 펼쳤다. 결국 아내가 먼저 나쁜 마음을 향해 "나가!"라고 단호하게 소리치며 문제 극복을 위해 한 발 내딛는 모습을 보였고, 이를 지켜보던 남편 역시 용기를 얻어 아내에게 손길을 내밀었다. 두 사람은 손을 맞잡으며 관계 개선을 향한 강한 의지를 보여 보는 이들을 감동케 했다.

또 부부는 심리극을 통해 미래의 아들을 가상으로 마주하는 시간도 가졌는데, 아들이 자신들의 폭력적인 성향을 그대로 닮을 수 있다는 사실을 직면하고 큰 충격을 받았다. 남편은 "저거 내 모습인데?"라며 미래의 아들에게서 자신의 모습을 보고 공포감이 몰려왔다고 밝혔으며, 아내 역시 아들에 대한 미안함에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고. 심리극 후 부부는 아들에게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더욱 많이 보여주자고 함께 다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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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갓생부부는 최종 조정의 날을 맞아 진행된 법률 상담에서도 의견차를 좁히지 못했다. 남편은 홈캠으로 아내를 감시하는 것에 대해 "감시가 아니고 보는 거다. 뭐 하고 있는 건지 본 거다. 감시는 이 사람이 뭐 하고 있나 지켜보는 거고, 나는 그냥 아내가 뭘 하고 있는 건지 보고 싶어서 본 거다. 홈캠에 마이크 기능이 있어서 말도 시켰고, 말하는 김에 이것도 하라고 했다"고 해명했다.

아내의 가계부 체크에 대해서도 남편은 "불시 검문이 아니다. 가계부를 그냥 보는 거다"라고 했고, 아내의 다이어트에 대해서는 "이 정도 스트레스 받는 거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해야 한다. 나중에 아내가 더 쪘을 때 또 빼야 할 것에 대해 스트레스받는 게 더 심할 것 같다"고 말해 공분을 샀다.

특히 갓생부부는 ‘이혼숙려캠프’ 출연 전 ‘물어보살’, ‘인간극장’, ‘안녕하세요’ 등 다수의 예능에 출연해 주작 의혹까지 불거진 상황이다.

'이혼숙려캠프'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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