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걸그룹 레드삭스 출신 노정명(40)이 이혼 후 '돌싱글즈6'에 출연한다.

6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노정명은 MBN '돌싱글즈6'로 인생 마지막 사랑 찾기에 도전한다.

'돌싱글즈6'는 '재혼'에 간절한 의지를 지닌 돌싱들이 모여 '직진 로맨스'를 펼치는 '돌싱 연애 프로그램'으로, 시즌6에는 어느 때보다 연애와 재혼에 절박한 의지를 보이는돌싱들이 전투력을 '풀충전'에 집결했다고 해 기대가 커진다.

특히 '돌싱글즈6'는 '비주얼 끝판왕' 돌싱남녀의 입성이 예고된 가운데, 노정명이 여성 출연자로 '돌싱 하우스'에 입주를 마쳤다.

노정명은 아역배우 출신으로, '어른들은 몰라요', '내일', '학교2', '나 어때', '6월의 일기' 등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에서 귀엽고 사랑스러운 비주얼로 큰 사랑을 받았다. 2005년에는 그룹 레드삭스로 데뷔, '라라라', '스윗 드림' 등으로 활동했고, 2007년 1월 팀을 탈퇴했다.

팀을 탈퇴한 후 같은 해 3월에는 "더 이상 연예인으로 활동할 계획이 없다. 공인으로서 지내온 시간은 과거일 뿐"이라고 돌연 연예계 은퇴를 밝혔다. 그러나 2020년 SBS 드라마 '엄마가 바람났다'로 무려 13년 만에 활동에 복귀하며 여전히 밝은 에너지를 입증했다.

노정명은 2008년 12월 딸을 낳고, 2008년 3월 결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편은 지인에게 소개받은 비연예인으로, 당시 상당한 재력가 집안 출신으로 알려져 화제가 됐다. 노정명은 결혼 이후 근황이 알려지지 않아 이혼도 공개된 바 없으나, '돌싱글즈6' 출연으로 이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게 됐다.

특히 노정명은 연예인 출신이라는 이름표도 떼고 인생을 함께할 마지막 사랑을 찾고 싶다는 진심어린 마음으로 '돌싱글즈6' 문을 두드렸다고 해, 그가 보여줄 '로맨스 여정'에 관심이 쏠린다.

'돌싱글즈6'는 12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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