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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6 (월)

도쿄돔 입성→日언론 1면 장식 아이브 “꿈같은 11개월, 다이브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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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아이브.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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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조은별 기자] “첫 월드 투어를 상징적인 장소에서 마무리할 수 있게 된 건 다이브(아이브 팬클럽명) 덕분이다.”

도쿄돔 공연을 마지막으로 첫 월드투어 대장정을 성황리에 마친 걸그룹 아이브가 팬클럽 다이브에 감사함을 전했다.

아이브는 지난 4일과 5일 양일간 일본 도쿄돔에서 개최한 첫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IVE THE 1ST WORLD TOUR ‘SHOW WHAT I HAVE’) 앵콜콘서트에서 9만 5800여 명의 관객을 만났다. 도쿄돔 앵콜 콘서트는 지난해 10월부터 진행한 아이브 첫 번째 월드 투어 대장정을 종료하는 마지막 공연이었다.

아이브는 도쿄돔 앵콜콘에서 세계적인 DJ 데이비드 게타(David Guetta)와 협업한 미발매곡 깜짝 무대를 비롯해 다채로운 세트리스트를 구성해 현지 언론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레이는 일본에서 오랫동안 사랑을 받은 시티팝 명곡 ‘接吻(Seppun, 입맞춤)’으로 무대를 꾸며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닛칸스포츠, 도쿄 주니치 스포츠, 산케이 스포츠, 스포츠 호치 등 현지 언론들은 아이브의 도쿄돔 공연을 집중 조명하는 특별판에서 “아이브 도쿄 첫 강림!”, “아이브가 다이브(아이브 팬클럽명)와 함께 이틀간 역사적인 공연을 만든다”,“아이브 레이 어릴 적 꿈 이루다”라고 보도했다.

아이브는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월드투어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레이는 “리허설을 할 때까지도 실감이 안 났다. 첫 무대를 하고 마지막 노래를 부른 순간을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며 “첫 월드 투어를 상징적인 장소에서 마무리할 수 있게 된 건 다이브(아이브 팬클럽명) 덕분이다. 다이브에게 에너지를 드리고 멋진 추억을 선물하고 싶었는데 오히려 저희가 에너지를 받고 평생 잊지 못할 행복한 추억을 남기게 됐다. 사랑한다는 말로는 제 마음을 다 표현하지 못할 만큼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

리더 안유진은 “지난 11개월을 달콤한 꿈속에서 살았다. 매 공연이 벅찼고 행복했다. 첫 공연을 앞두고 떨렸던 시간들을 지나 도쿄돔이라는 꿈의 무대에서 이 여정을 마무리하게 되어 다이브에게 너무나 고맙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함께 땀 흘리며 고생해 주신 스태프분들에게도 감사하다. 평생 잊을 수 없는 첫 월드 투어를 가슴 깊이 새기며 더 비상하는 아이브가 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mulga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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