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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6 (월)

이나은, '에이프릴 왕따' 논란→'이강인 열애설' 딛고 공식 석상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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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릴 왕따 논란' 후 배우로 복귀한 이나은이 '서울 패션위크'에 등장했다.

6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서울 패션위크'(SEOUL FASHION WEEK) 2025 S/S 로에 컬렉션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이나은은 흰색 레이스 장식이 돋보이는 드레스와 구두로 순백의 미를 발산하며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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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나은은 그룹 에이프릴 멤버로 활동하다 웹드라마 '에이틴' 김하나 역으로 신드롬을 일으켰고, '어쩌다 발견한 하루' 등을 통해 배우로서도 활발히 활동했다.

하지만 지난 2020년 2월 에이프릴 전 멤버 이현주가 그룹 내 왕따 논란을 제기하며 제동이 걸렸고, 이나은을 포함한 에이프릴 멤버들은 이를 직접 부인했으나 주연으로 물망 되던 SBS '모범택시'에서 하차했다.

또한 지난 2021년 3월에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한 폭로 글로 학교폭력 의혹도 일었지만, 이는 지난해 1월 폭로자가 직접 작성한 사과문을 통해 허위 사실이라 밝히며 일단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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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나은은 잇따라 이미지 타격을 입었고, 학교폭력 의혹을 씻은 지난해 1월 그룹 에이프릴마저 해체하며 더 이상의 활동을 찾아볼 수 없었다.

이후 새 소속사를 찾은 이나은은 배우로 활약할 것을 알렸고, 지난 1~3월 방영한 SBS '재벌X형사'에 특별출연하며 복귀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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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지난 1월에는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이강인과의 열애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당시 이를 보도한 매체는 두 사람이 데이트를 즐기는 사진을 공개했고, 지난해 6월 발리에서 이강인을 목격했다는 누리꾼 또한 (이강인이) 아리따운 여성과 있었다는 주장으로 열애설에 힘을 실었다.

하지만 이후 이나은 SNS에 있던 휴양지 사진이 조용히 삭제됐고,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두 사람은 지인 사이"라고 해명했다.

사진=MHN스포츠 이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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