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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6 (월)

가정불화 또 팔러 나왔나…갓생부부, 방송 출연만 4번째 '진정성 의혹'[이슈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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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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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이혼숙려캠프'에 출연 중인 부부의 잦은 방송 출연 이력으로 진정성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최근 JTBC '이혼숙려캠프'에는 매일 시간을 쪼개 자기 계발을 하는 남편 고산이 자신과 정반대 성향의 아내 황보라 에게 지속적인 가스라이팅을 하는 사연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방송 이후 이들 부부에 대한 다양한 반응이 쏟아진 가운데, 일각에서는 사연에 진정성 의혹을 제기하는 반응이 이어졌다. 두 사람의 방송 출연 이력이 적지 않았기 때문이다.

고산-황보라 부부는 2019년 KBS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바 있다. 당시 황보라는 "할머니가 자신들에게 짐이 된다며 집을 나가려고 한다"는 고민을 털어놨다.

이어 2019년 9월에는 KBS '인간극장'에 출연해 아흔 살이 넘은 할머니를 모시며 두 자녀를 키우는 20대 부부로 출연했다. 당시 남편 고산의 직업은 연예인 매니저로, 방송에 담당 배우인 기태영이 출연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 6월에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도 출연했다. 고산은 당시 "아내가 결심을 하고 실천하지 않는 것이 고민이다"라고 털어놓은 바 있다. 시청자들의 분노를 유발한 '이혼숙려캠프'의 사연과도 같은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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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심지어 공동으로 유튜브 채널 '갓생부부'를 운영하며 방송 출연 이후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최근까지도 행복한 육아 일상을 공유하며 평범한 일상을 이어가고 있다.

이 때문에 이들 부부의 사연 진정성에 의혹을 품는 시청자들이 늘고 있다. 실제로 고민 때문에 방송 출연을 했을 수 있지만, 반복되는 방송 출연 이력으로 사연의 진정성보다는 방송 출연과 이후 유명세를 위해 자극적으로 사연을 과장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다.

부부의 사연을 접하고 열냈던 시청자들 역시 4번째 방송출연이며 비슷한 사연으로 이미 상담 프로그램에 출연했다는 이력을 접하고 실망감을 금치 못하고 있다. '대본' 혹은 '조작' 가능성까지 거론되며 프로그램을 향한 불신으로 번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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