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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6 (월)

테디 걸그룹 미야오, 오늘 데뷔 "함께할 때 카리스마 최고"[현장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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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더블랙레이블 1호 신인 그룹
수인-가원-안나-나린-엘라 등 총 5인으로 구성돼
데뷔곡 '미야오', 감각적인 사운드로 채워…테디 작사 참여
노컷뉴스

더블랙레이블의 신인 걸그룹 미야오가 6일 오후 온라인으로 데뷔 쇼케이스를 열었다. 더블랙레이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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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처럼' '아이 돈트 케어'(I Don't Care) '유 앤 미'(You & Me) '삐딱하게'(Crooked) '뱅뱅뱅'(BANG BANG BANG) '눈, 코, 입' 등 많은 히트곡을 만들 프로듀서 테디가 총괄한 첫 신인 그룹 미야오(MEOVV)가 정식 데뷔한다.

미야오는 6일 오후 4시, 온라인으로 데뷔 쇼케이스를 개최해 첫 디지털 싱글 '미야오'(MEOW) 뮤직비디오와 무대를 공개했다. 쇼케이스 MC는 신아영 아나운서가 맡았다.

5인조인 미야오는 한국 출신 수인과 나린, 한국과 미국 복수 국적인 가원, 일본 출신 안나, 미국 출신 엘라까지 다국적 멤버로 구성돼 있다. 수인, 가원, 안나가 2005년생이고 나린이 2007년생, 엘라가 2008년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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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오 안나. 더블랙레이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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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랙레이블에서 나오는 첫 번째 그룹이라는 점, 테디가 멤버 선발부터 제작까지 '총괄'로서 선보이는 신인 걸그룹이라는 점에서 데뷔 전부터 관심의 대상이 됐다.

"멤버 모두가 오늘 이 순간을 위해서" 달려왔다고 전한 가원은 "미야오로서 준비한 것들을 완전히 보여드릴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막내 엘라는 "오늘 이 순간 평생 잊지 못할 거 같다. 앞으로 미야오라는 그룹이 좋은 그룹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날카로움과 부드러움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입체적 매력을 펼치겠다는 포부의 미야오. 고양이 울음소리에서 착안한 팀명을 멤버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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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오 엘라. 더블랙레이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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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라는 "비주얼적인 재미를 주기 위해 더블유(W)를 'VV'로 했다. 그 글자(M, E, O, V, V)가 저희 멤버들 하나하나를 대표하는 거 같아서 좋더라. 팀명은 처음 들었을 때부터 너무 좋고 마음에 들었다"라고 돌아봤다.

안나는 "저희 팀은 멋지고 파워풀한 음악, 강렬한 색을 보여드리게 될 텐데 귀엽고 순한 모습도 있다. 시크하지만 사랑스러운 고양이 웃음소리를 팀 이름으로 정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팀명과 같은 발음의 타이틀곡 '미야오'는 중독적인 멜로디로 시작해 베이스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이다. 입체적인 미야오의 정체성을 드러낸 이 곡은 감각적인 사운드와 멤버들의 특색 있는 음색이 어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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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오 가원. 더블랙레이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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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를 앞두고 테디 프로듀서나 선배들이 해 준 조언이 있는지 묻자, 가원은 "테디 프로듀서님은 항상 저희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사소한 것까지 늘 다 신경 써 주신다. 저희와 모든 디테일을 같이 상의해 주시는 부분이 너무 존경스럽다"라고 답했다.

이어 "(테디와의) 대화에서 나오는 모든 말이 복합적으로 저희에게 가장 큰 원동력이 된다. 늘 일을 즐겨야 한다고, 이 꿈을 이루기 위해 달려왔으니까 그만큼 재밌게 행복하게 하라고 말씀해 주신다"라고 전했다.

또한 가원은 "로제 선배님도 음악을 완전히 사랑할 수 있는 시간과 환경이 주어졌을 때 더 깊이 (음악을) 사랑하는 것의 중요성을 얘기해 주셔서 와닿았다. 소미 선배님은 저희의 정신적 지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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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오 나린. 더블랙레이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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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린은 "소미 언니한테는 감사한 마음이다. 개인 트레일러 영상 섬네일(미리보기 화면) 고르는 것까지 직접 도와주실 정도로 적극적으로 도와주셔서 항상 힘이 났다"라고 말했다.

갓 데뷔한 신인 그룹으로서, K팝 걸그룹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지 질문하자 나린은 "K팝 걸그룹의 가장 중요한 자질은 개성이라고 생각한다. 정말 각자의 확실한 캐릭터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한계를 넘어서는 도전 정신, 한계를 존중하는 마음까지 중요하고. 미야오는 5세대를 대표하는 그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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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오 수인. 더블랙레이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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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오만이 가진 차별화된 경쟁력을 묻자, 엘라는 "저희 모두 확실한 무기가 있고 함께했을 때 카리스마가 최고라고 생각한다"라고 바라봤다. 안나는 "미야오라는 이름을 들었을 때 떠오르는 이미지가 확실한 팀이 되었으면 좋겠다. '역시 미야오'라는 말을 많이 듣고 싶다"라고 바랐다.

앞으로 하고 싶은 일에 관해, 수인은 "(저희는) 무대만 생각하는 거 같다. 월드 투어를 통해 더 많은 나라의 팬들을 너무너무 만나고 싶다. 대학 축제처럼 젊은 에너지를 받을 수 있는 곳에서도 무대 해 보고 싶다"라고 전했다.

더블랙레이블의 1호 걸그룹 미야오의 데뷔 싱글 '미야오'는 오늘(6일) 저녁 6시에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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