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건희와 송건희의 여동생 /사진=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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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건희의 여동생이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꼬꼬무') 작가인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에는 송건희가 MC 장성규의 이야기 친구로 등장했다.

이날 장성규는 송건희를 보며 "소름 끼친다"고 반응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알고 보니 송건희의 여동생인 송연지가 '꼬꼬무'의 막내 작가였던 것. 송건희와 송 작가는 꼭 닮은 붕어빵 외모를 자랑했다.

송 작가는 친오빠와 함께 프로그램을 하게 된 소감에 대해 "끔찍하다"고 답해 '현실 남매' 케미스트리를 보였다.

장성규는 거듭 "(송건희는)어떤 오빠냐"고 물었고, 송 작가는 "제가 먹다 남은 음식을 잘 먹는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성규는 "우리가 (송건희 동생이 '꼬꼬무' 작가인걸)알고 섭외한 게 아니다. (송 작가가)아예 말을 안 했다더라. 입이 엄청 무겁다"고 혹시 모를 캐스팅 논란에 선을 그었다.

송건희는 2017년 웹드라마 '플랫'으로 데뷔해 드라마 '스카이캐슬', '선재 업고 튀어'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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