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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6 (월)

'나혼산' 기안84, 콜라 태닝→냉장고털이 김치찜 옥상 있는 NEW 하우스 일상 공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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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전하나 기자]
헤럴드경제

mbc '나혼산' 방송캡쳐



기안84의 새로운 집에서의 일상이 공개됐다.

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기안84의 새로운 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세 사람이 템플 스테이 프로그램을 위해 전망대에 올랐다. 이후 범륜 법사님의 푸시업+기어서 계단 내려가는 선무도 108계단 수련 시범에 세 사람이 놀랐다. 전현무는 "자율에 맡기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반드시해야 하는 건 없다. 그래서 첫 경험을 시켜주는 거기 때문에 주승이가 좋아하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참여를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주승이 첫 번째로 나섰다. 이어 내려가던 전현무의 앓는 소리에 폭소를 유발했다. 전현무는 "요령이 없어서 정강이를 다 긁은 거야"라고 설명했다. 무리 없이 내려가는 이주승, 코쿤과 달리 전현무가 긁으면서 내려가는 정강이에 비명을 멈추지 못했다.

계속되는 수련에 전현무는 "너무 힘들어. 난 틀렸어 어서 가"라며 드러누웠다. 힘없는 전현무의 발차기에 법사님이 웃음을 터트렸다. 전현무는 "일단 너무 힘들어서 정신도 없었고, 어떤 느낌이었냐면 제가 여름 군번인데 유격 훈련하는 느낌이었다. 그때 허리가 끊어지는 줄 알았다. 그때 받았던 그 충격이 진짜 오랜만에 왔다"라며 당시 심정을 설명했다.

그런가운데 법사님은 "코쿤 씨가 제일 체력이 좋은 거 같다"라며 칭찬했다. 코쿤은 "솔직하게 기분이 너무 좋았다. 일단 법사님에게 인정받은 거면 내가 그렇게 나약한 존재는 아니구나라는 걸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열심히 운동한 보람이 있구나"라며 뿌듯해했다.

코쿤은 "그러면 제가 이렇게 만난 것도 인연인데 커피를 한번 대접할게요"라고 말했다. 이에 전현무가 다른 참가자들에게 바리스타라며 바람을 잡았다. 전현무는 외국인들이 보는 앞에서 커피를 내리는 코쿤에게 "너의 첫 국제 무대다"라고 말했다. 긴장한 코쿤은 참가자들의 좋은 반응에 안도했다.

코쿤은 "저는 정신과 몸은 조금 더 깨끗해지는 느낌을 받았고. 아쉽지는 않았고. 다른 계절에 와보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주승의 "꿈 같아요"라는 말에 박나래가 "꿈이지 너는 잤으니까"라고 반박했다. 이주승은 "다음에는 아침형 인간이 된 상태에서 건강한 상태로 느껴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전현무는 "경주에서 제일 핫한데 갈 거다"라며 황리단길로 갈 거라고 말했다. 이어 전현무는 "속세로 바로 뛰어드는 거다"라고 덧붙여 폭소를 유발했다.

헤럴드경제

mbc '나혼산' 방송캡쳐



기안84는 "이사를 또 했어요. 2년 만기가 돼서"라며 8번 째 이사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기안84는 "좀 병인 것 같다. 만기병. 만기가 차면 떠나야 한다는. 청계산 아래에 있다. 강남이랑 가깝고 입지적으로 굉장히 매력있는 곳이다. 럭셔리 하우스죠"라며 새로운 집을 소개했다. 새로운 집에 가구는 그대로인 환경에 기안84는 "너무 깔끔하면 힘들 거 같아"라고 말했다.

여전히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전현무가 선물한 테이블에 기안84는 "제가 나중에 나혼산을 나가게 되면 누군가에게 이걸 전해주려고요"라고 상징적인 물건이라고 강조했고, 박나래는 "벌칙인 거야? 누가 받을 거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기안84가 보자기를 보더니 안마 의자에 가져갔다. 기안84는 "잘 안 보고 눕는다. 오늘 봤는데 피고름 자국이 있더라. 어떤 박테리아들이 거기 사는지 모르겠더라. 아직은 기능 잘 되니까. 수건을 덧댈까 하다가. 갑자기 보자기가 있더라"라며 보자기를 양면 테이프를 이용해 안마 의자에 붙였다. 안마 의자 결과물에 키는 "꽤나 그럴듯하다. 훨씬 고급스러운데?"라고 말했다.

천이 떨어지자 기안84가 안마의자 가죽에 바느질을 시작했다. 전현무는 "전 세계에 한 명 아닐까? 안마 의자에 바느질 하는 사람은?"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이어 기안84가 결국 보자기를 뜯어냈다. 키는 "저건 천을 가는 수밖에 없어"라고 말했고, 기안84는 "그걸 또 뜯어서 가져가서 맡기고 찾으러 가는 게 귀찮다. 기다려야 되잖아. 약속 시간을 잡아야 하잖아. 저는 그게 싫어요"라고 설명했다.

이후 세제로 안마의자를 닦던 기안84는 "락스로 해야겠다"라며 발걸음을 옮겼고, 박나래는 "안 돼"라며 경악했다. 맨손으로 락스를 만지는 기안84에 멤버들이 충격받았다. 코쿤은 "이게 영웅이구나"라고 감탄했고, 받나래는 "우리는 영웅을 이해할 수 없어"라고 덧붙였다. 결국 떨어지는 가죽에 기안84가 당황했다. 그 모습에 박나래는 기안84의 손을 확인하며 "놀랍게도 손은 괜찮아"라고 말했다.

전현무는 "근데 균은 싹 죽었겠다"라며 새하얗게 변한 안마 의자에 감탄했다. 기안84는 "일단 세척을 해봤는데 어느 정도는 깔끔해진 거 같기도 하고. 2년은 더 쓸 수 있을 거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기안84가 몸에 콜라를 바르기 시작했다. 기안84는 "운동을 계속하는데 여름이니까 웃통 까고 싶단 말이에요. 옷을 벗으면 팔은 괜찮은데 여기부터 백숙이다. 너무 꼴보기 싫어. 언제 한번 태닝을 해야지 했다. 군대에 있을 때 선임이 자기 몸에 콜라를 발라달래요. 그게 생각이 나서 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기안84가 밖으로 나섰다. 기안84는 "달리기의 계절이 다가왔구나"라며 집 앞 개천으로 향했다. 기안84가 "무슨 찜질방 뛰는 거 같다"라며 폭염에 괴로워했다. 기안84는 "이날 페이스가 7km 뛰고 들어가자였거든요"라고 말했고, 포기하지 않고 계속 뛰는 모습을 보여줬다.

달리던 기안84가 풀밭에 자연스럽게 엎어졌다. 기안84는 "아 엉망이네. 4km를 못 뛰네"라며 좌절했고, 택시를 타고 돌아가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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