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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6 (월)

"이 정도면 럭셔리" 기안84, 이사한 '여덟 번째 집 공개' (나 혼자 산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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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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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기안84가 이사한 여덟 번째 집을 공개했다.

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기안84가 이사한 집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기안84는 짐을 들고 집으로 들어서 궁금증을 자아냈다. 기안84는 여덟 번째로 이사한 집이라고 설명했다.

스튜디오에서는 기안84의 이사 소식에 술렁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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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는 "취미가 이사인 거냐"고 말했고 전현무는 방송에서 기안84의 집을 몇 번째 새로 보는 것인지 모르겠다며 혀를 내둘렀다.

기안84는 "병인 것 같다. 만기병"이라면서 이전 집이 2년 만기가 돼서 이사를 하게 된 것이라고 했다.

기안84는 이사한 새 집에 대해 이전 집보다 크고 층고도 높다며 럭셔리 하우스라고 표현했다.

기안84의 새 집은 시원시원한 층고를 자랑, 올 화이트 주방은 모던한 콘셉트로 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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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 복도를 따라가면 따뜻한 우드톤의 침실이 나왔다. 침실 옆으로는 옷방이 있었다. 기안84의 옷방답게 옷장 문은 다 열려 있었다.

주방 문 왼쪽의 계단을 따라서 올가라면 복층 공간이 나왔다. 별도의 신발방까지 널널하게 있어 부러움을 샀다.

기안84는 장을 봐온 신선한 식재료들을 냉장고에 넣어놓고는 가장 오래된 식재료들을 꺼냈다.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멤버들은 기안84가 장을 보고도 기존의 오래된 식재료로 식사하려는 것을 보고는 안타까워했다.

기안84는 멤버들의 반응에도 불구하고 아까워서 다 먹어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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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는 일단 냄비에 생수부터 넣은 뒤 많이 쉰 김치 한 포기와 삼겹살을 통째로 넣고 설탕, 식초, 매운 고추를 추가해 묵은지 김치찜을 만들었다.

기안84는 다른 냄비에는 라면을 끓이면서 말라가고 있던 깻잎도 넣어줬다.

라면과 김치찜으로 식사를 마친 기안84는 4년 동안 쓴 안마의자 관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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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는 안마의자에서 피고름 흔적을 발견, 기능은 멀쩡하니 새 안마의자를 쓰는 것이 아까워서 보자기로 덧대려고 했다.

기안84는 눈대중으로 보자기를 자르고는 양면테이프로 붙여서 피고름 흔적을 지워보려고 했다.

기안84는 보자기를 붙여놔도 안마의자가 잘 작동하는지 테스트해보고는 갑자기 바느질을 했다.

전현무는 "안마의자에 바느질 하는 사람은 전 세계에 한 명 아닐까?"라고 놀라워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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