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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화)

양민혁, 토트넘 오면 유로파 뛰나..."60억보다 좋은 활약 기대, 포스테코글루가 활약에 깊은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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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토트넘 훗스퍼 공격진 상황을 보면 양민혁이 후반기 충분히 기회를 잡을 수 있어 보인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 1억 4,885만 유로(약 2,202억 원)를 썼다. 탕귀 은돔벨레가 기록했던 토트넘 역대 최고 이적료를 도미닉 솔란케가 경신했다. 이적료는 6,430만 유로(약 954억 원)였다. 번리에서 뛰던 유망주 공격수 윌슨 오도베르가 2,930만 유로(약 435억 원)에 토트넘으로 왔다. 공격 보강에 투자한 토트넘은 마노르 솔로몬, 데인 스칼렛, 브리안 힐, 알레호 벨리스 등을 임대 보내기도 했다.

시즌 초반이긴 하나 토트넘 공격은 아쉽다. 브레넌 존슨은 부족한 결정력, 경기 중에도 기복을 보이면서 아쉬움을 남겼고 데얀 쿨루셉스키는 측면보다 중앙에 나섰을 때 더 위력을 보였다. 최전방에 나섰던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도 아쉬웠다. 솔란케는 부상을 당하면서 실망감을 안겼고 히샬리송도 또 부상을 입어 신뢰감을 완전히 잃었다. 티모 베르너는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오도베르는 측면에서 활발함을 보여주면서 잠재력을 드러냈는데 프리미어리그 경쟁력은 아직 의문이다. 손흥민이 고군분투를 하면서 많은 부담감을 안고 있다. 특히 측면 공격에서 손흥민에 의존하는 비중이 높다. 추가 공격수 보강 가능성이 제기됐는데 결국 토트넘은 이대로 여름 이적시장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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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초반 상황이 지속되면 양민혁이 후반기에 기회를 얻을 수 있다. 강원FC 영건 양민혁은 이번 시즌 최고의 활약을 하면서 초특급 유망주로 떠올랐다. 유럽 팀들의 관심이 이어졌는데 토트넘이 400만 유로(약 60억 원)에 영입을 했다. 2025년 1월 합류하는 양민혁은 2006년생으로 나이가 어리고 프로 경험은 적으며 유럽 무대에서 뛴 경험이 없기에 당장 토트넘 1군에 살아남지 못할 거란 전망이 있었다.

토트넘 공격진 활약이 후반기에도 저조하다면,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양민혁 기용도 고민할 것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양민혁과 동갑인 아치 그레이, 루카스 베리발도 활용하고 있다. 공격 부진 상황은 양민혁에게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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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6일(한국시간) "양민혁은 특별한 재능을 지녔다. 성장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400만 유로 영입을 한 건 매우 저렴하게 데려온 것이다. 토트넘과 6년 계약을 맺었고 K리그 경기를 치르다가 후반기에 합류할 것이다. 양민혁은 이적료보다 더 좋은 활약을 할 거란 잠재력이 있으며 손흥민의 발자취를 따를 수도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양민혁은 K리그에서 8골 5도움을 기록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양민혁 활약상을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 1월 전까지 보여주는 활약에 따라 양민혁 상황이 결정될 것이다. 스카우트들은 양민혁이 트로피를 위해 뛰는 것에 깊은 인상을 받았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양민혁 발전을 고무적으로 보고 있다. 토트넘으로 오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뛸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양민혁이 후반기 UEL를 뛰려면 토트넘은 조별 대진을 통과해야 한다. 토트넘은 AS로마(홈), 레인저스(원정), AZ 알크마르(홈), 페렌츠바로시(원정), 카라바흐(홈), 갈라타사라이(원정), 엘프스보리(홈), 호펜하임(원정)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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