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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 (일)

'전참시' 김민종, 폭풍 먹방→후배들과 대련 마장동 일상 공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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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전하나 기자]
헤럴드경제

MBC '전참시' 방송캡쳐



김민종의 일상이 공개됐다.

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김민종 선수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파리 올림픽 영웅들이 함께했다. 태권도 국가대표 코치 오혜리, 태권도 국가대표 서건우 선수, 유도 세계 랭킹 1위 김민종 선수가 긴장한 모습으로 인사를 건넸다.

16강 경기 오심 패배 판정 당시에 대해 묻자 오혜리는 "저도 국내외를 막론하고 매트 위에 올라간 건 처음이었다. 그냥 나간 거다"라고 당시 어떻게 나가게 된 건지 말했다. 송은이는 "2~3초만 넘어갔어도. 라운드가 넘어간 거다"라며 감탄했다. 이에 오혜리는 "제가 그런 순발력이 있다는 걸 처음 알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혜리는 "뭐 애프터 테크니컬 포인트 폴링다운 NO 감점. 그래서 앉은 거예요. NO 감점이라고"라며 당시 뭐라고 말했는지 밝혔다. 이어 서건우는 "당황보다는 무릎 꿇으셨잖아요. 넘어지신 줄 알고 일으켜드리려고 했었다"라며 당시 심정을 말했다.

오혜리가 출근하자마자 경위서를 작성했다. 오혜리는 "경고를 받으면 세계 연맹 안 에서 기준을 정한대요. 저는 그 당시 상황 참작이 됐던 거 같다. 세계 연맹에서도 오류가 있었던 걸 인정하고 저도 문서를 보내는 걸로 조정이 됐다"라고 설명했다.

오혜리 코치의 제자로 등장한 서건우는 "올림픽 준비하면서 떨어진 적이 없다. 평소 운동 코치해 주실 때는 목소리도 쩌렁쩌렁하시고. 호랑이 같은 눈빛으로 카리스마로 제압하신다. 평소에는 왕누나처럼 놀아주고 뒤에선 잘 챙겨주고 그런 모습을 제보하게 됐습니다"라며 제보 내용을 밝혔다.

오혜리의 집이 공개됐다. 오혜리가 딸 전이서를 소개햇다. 오혜리는 "저 어렸을 때랑 똑같이 생겼어요"라고 말했고, 홍현희는 "35개월인데 엄청 크네요"라며 놀랐다. 오혜리가 딸과 놀아주는데 보수볼을 꺼냈다. 그리고 딸이 보수 위에서 발차기를 하는 모습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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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전참시' 방송캡쳐



김민종 선수의 본가가 공개됐다. 김민종이 비빔국수를 한다며 들통을 꺼내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민종 코치 김원진은 "선수로 만난 것까지 포함하면 7년 정도 된 것 같다. 저도 선수로서 지난 파리 올림픽까지 활동했다. 은퇴를 하고 양평군청 팀에서 코치로 활동 중이다. 선수촌에서도 룸메이트를 하고 팀 내에서도 같은 방을 쓰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원진은 "민종이의 첫인상을 보면 덩치도 크고 다들 무서워 하거나, 실제로 생활하면 선배들한테 너스레도 잘 떨고 애교도 많아서. 주변에서도 다 귀엽게 봐주시는 거 같다"라고 제보 내용을 밝혔다.

김원진은 "민종이가 요리하는 걸 좋아해서 집에 민종존을 따로 만들어서 주방 용품이나 개인적인 용품들을 모아 놓는 존이 따로 있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김민종은 "도쿄 올림픽 끝나고 코로나 기간으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았는데 제가 힐링하는 게 요리라서 제가 4시간 동안 준비해서 가족들 요리해주고 그랬다. 전날부터 준비해서 쌀국수를 해준 적도 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민종이 정육점 집 아들 모먼트로 고기를 써는 용도에 따라 칼을 바꾸며 능숙한 모습을 보여줬다. 홍현희는 "어릴 때 저런 걸 배우셨어요?"라고 물었고, 김민종은 "어깨너머로 배우고 조금씩 해보려고 했다"라며 요리 실력을 뽐냈다. 그런 김민종에 오혜리가 "우리 친하게 지낼까?"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렇게 김민종이 아침부터 가족들과 고기 파티를 열었다.

차에 향수만 8개 있는 김민종에 김원진은 "민종이가 금방 땀이 흐른다. 하루에 4~5번씩 샤워를 하고 많이 신경을 쓰는 거 같다. 차에 향수를 두고 항상 뿌리고 그런다"라고 설명했다.

김민종은 "플래카드 언제까지 달려 있는 거야?"라며 아파트 입구에 달려 있는 플래카드에 민망해했다. 그리고 곳곳에 보이는 플래카드들에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후 김민종이 아버지를 따라 시장을 돌아다니며 지인 분들에게 인사를 했다. 아버지가 고생했을 아들 생각에 몰래 눈물을 훔쳤다.

김민종이 여자친구와의 통화하며 미소를 지었다. 김민종은 "결혼 전제로 만나고 있다. 저희 부모님이랑 여자친구 부모님이랑 만나서 여행도 다녀오고. 이준환 선수의 소개로 만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무릎 부상으로 재활 운동을 한다던 김민종이 210kg 데드리프트를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원진은 "3대 해서 740kg정도 된다. 역도를 제외하고 전 종목 통틀어서 제일 많이 들 거다"라고 설명했다. 김원진은 "최중량급 치고는 신장이 작은 편이라 위로 밀어올리는 운동을 많이 한다"라며 위로 올리는 운동 위주로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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