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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화)

'1박2일' 열심히 포도 딴 이준...유통기한 15일 지난 빵도 "맛있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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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KBS2TV '1박2일'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이준과 문세윤이 포도따기에 나섰다.

8일 저녁 6시 15분 방송된 KBS2TV '1박2일'에서는 포도따기 팀과 물놀이 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문세윤과 이준이 포도밭으로 일하러 갔다. 두 사람은 눈앞에 끝없이 펼쳐진 포도밭에 놀랐다.

PD는 두 사람에게 "열심히 딴 포도는 한 상자에 5천 원 드리겠다"고 했다. 포도 한상자는 5kg이었다. 이준은 "수영장 팀은 뭐하냐"고 물었고 PD는 "수영장 팀은 물놀이 한다"고 했다. 이를 들은 문세윤은 "우리 포도라도 먹게 해달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농민은 맛 봐도 된다고 했고 문세윤은 "정말 먹어도 되냐"며 화색이 돌았다. 이준 역시 "오히려 좋다"고 하면서 의욕을 불태웠다. 그렇게 두 사람은 본격적으로 포도밭으로 입성했다.

맛 좋은 포도 수확을 위해서는 포장지를 벗겨 잘 익은 포도를 확인한다. 이어 재포장을 하고 줄기를 잘라 수확한다. 안 익은 포도는 붉기 때문에 잘 확인해야 한다. 이때 두 사람은 즉석에서 포도를 맛보기도 했다.

문세윤은 포도맛에 반해 "포도로 배 채울까"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준 역시 "이거 먹으면 밥 안 먹어도 될 거 같긴 하다"고 수긍했다.

이렇게 문세윤과 이준이 포도밭에서 포도 수확 일을 하고 있는 가운데 나머지 멤버들은 물놀이를 즐겼다.

물놀이를 즐기던 딘딘과 유선호는 수영 대결을 시작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다 이상한 낌새를 느낀 유선호는 "바지가 벗겨졌다"고 하며 당황했다.

헤럴드경제

KBS2TV '1박2일' 캡처



이를 지켜보던 김종민은 딘딘에게 "바지를 빼앗아라"고 소리쳤고 딘딘은 이에바로 유선호에게 헤엄 쳐 갔다. 딘딘은 유선호 바지를 빼앗았고 유선호는 크게 당황했다.

결국 딘딘은 유선호의 바지를 오디오 감독의 카메라에 걸어놨고 유선호는 바지를 찾기 위해 애쓰기 시작했다. 이런 유선호 모습에 김종민과 딘딘은 즐거워 했다.

PD는 물놀이 멤버들에게 미션에 성공하면 3인분 기준 메뉴 한 가지를 육지에서 공수해 오겠다 했다. 이를 들은 멤버들은 진지하게 메뉴를 선정했다. 멤버들이 고른 멤버는 피자 라지세트였다.

이들이 수행해야 할 미션은 튜브 위 순간 포착이었다. 세 사람 모두 유브 위에 올라선 뒤 만세 3초 유지하면 성공이었다. 기회는 10번이고 제한시간은 60초였다. 멤버들은 7차 시도 끝에 미션에 성공했다.

포도 수확 팀 역시 열심히 일한 댓가로 포도 박스를 가지고 와 멤버들과 나눠 먹는 시간을 가졌다. 이때 딘딘은 이준이 가지고 온 피낭시에 빵을 봤다. 유통기한은 15일 정도 지났는데 이준은 괜찮다면서 먹었다.

멤버들은 놀랐지만 이준은 "나 어제도 6개 먹고 잤다"고 했다. 김종민은 "맛이 이상하다"고 했지만 이준은 "안변했다"며 "원래 이런 식감이다"고 했다. 유선호 역시 "쉰 맛이 난다"고 해도 이준은 "기분 탓이다"고 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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