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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화)

문소리, '사운드 인사이드'·'정년이'·'지옥' 시즌2까지 열일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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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문소리 / 사진=씨제스 스튜디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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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어떤 장르도 가리지 않고 다양한 작품 속에서 제 매력을 발산해 온 배우 문소리의 열혈 행보가 눈에 띈다.

문소리는 현재 연극 '사운드 인사이드'에서 복잡한 심경을 느끼는 예일대 교수 벨라로 분해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무대 위에 선 그는 표정, 몸짓, 목소리, 호흡 등을 통해 벨라 캐릭터를 온몸으로 표현한다. 점진적으로 쌓아가는 인물의 감정 변화를 차곡차곡 풀어내는 문소리의 무대 장악력과 열연은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이며 짙은 여운을 남긴다는 평이다.

이에 문소리는 홍보 활동도 적극적이다. 유튜브 콘텐츠 '비보티비-한 차로 가'와 '조동아리'에 이어 MBC 라디오 '배철수의 음악캠프'와 SBS 라디오 '박하선의 씨네타운'에 출연하며 센스 있는 입담과 유쾌함으로 대중들과 친근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문소리는 10월 12일 첫 방송을 앞둔 tvN '정년이'에 특별출연으로 힘을 더한다. 극 중 천재 소리꾼이었던 과거를 묻어둔 채 홀로 자식을 키워낸 정년의 엄마 서용례 역으로 출연한다. 캐릭터를 위해 사전에 판소리 수업을 받으며 연습한 문소리는 극에 리얼함을 한층 더 높일 전망이다.

올 하반기 문소리의 활동은 또 있다. 계속되는 지옥행 고지로 더욱 혼란스러워진 세상, 갑작스레 부활한 새진리회 정진수 의장과 박정자를 둘러싸고 소도의 민혜진 변호사와 새진리회, 화살촉 세력이 새롭게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시즌2 공개도 앞둔 것. 작품 공개 전 자세한 역할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문소리의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스틸컷 공개만으로도 그의 연기에 대한 기대를 수식 상승시키고 있다.

앞으로 나아가기를 주저하지 않는 문소리의 필모에 반복은 없다. 소소한 변화라도 그는 늘 도전하며 연기 영역을 확장해 나가는 문소리이기에 또 어떤 연기와 캐릭터로 시청자와 마주할지 한층 더 기대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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