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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화)

'루이스 멀티골' 스페인, 수적 열세에도 스위스에 4-1 완승…덴마크, 세르비아에 2-0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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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파비안 루이스 / 사진=Gettyimage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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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무적함대' 스페인이 수적 열세에도 스위스를 완파했다.

스페인은 9일(한국시각) 스위스 제네바의 스타드 드 제네바에서 열린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조별리그 4조 2차전에서 스위스에 4-1로 승리했다.

1차전 세르비아와 0-0 무승부를 기록했던 스페인은 1승 1무(승점 4점)를 기록, 조 2위가 됐다. 스위스는 2패를 당하며 조 최하위로 추락했다.

리그 A는 16개국이 출전해 4개국씩 4개 조로 나뉘어 조별예선을 치른다. 각 조 2위까지 8강에 진출할 수 있다.

시작부터 스페인이 맹공을 퍼부었다. 전반 4분 호셀루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9분 뒤 파비안 루이스가 추가골을 넣으며 일찌감치 2-0을 만들었다.

갑자기 선수가 퇴장당하는 변수가 생겼다. 전반 20분 로뱅 르 노르망이 스위스의 역습을 막아내는 과정에서 반칙을 범했고, 주심은 레드카드를 꺼내며 다이렉트 퇴장을 명했다.

스위스도 골맛을 보며 반격에 나섰다. 전반 41분 제키 암도우니가 만회골을 터트리며 경기를 1골 차로 좁혔다.

스페인은 스페인이었다. 후반 32분 루이스가 상대의 골망을 흔들며 멀티골 경기를 완성했고, 3분 뒤 페란 토레스가 쐐기골을 터트리며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스페인이 4-1 완승을 거뒀다.

한편 같은 조의 덴마크는 세르비아를 2-0으로 꺾었다.

이번 경기로 2연승을 달린 덴마크는 2승 무패(승점 6점)를 기록, 조 1위를 달렸다. 세르비아는 1무 1패(승점 1점)로 3위가 됐다.

전반 36분 알베르트 그뢴베크가 선제골을 넣었고, 후반 16분 유수프 포울센이 골을 더하며 덴마크가 2-0으로 승리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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