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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화)

소노, 창단 1주년 맞이 선수와 팬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 ‘스크린’ 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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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소노가 창단 1주년을 뜻깊은 행사로 팬들과 함께했다.

소노는 지난 7일 창단 1주년(9월 20일)을 기념하여 선수와 팬의 단순한 만남을 의미하는 팬 미팅을 넘어 선수와 팬이 함께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 ‘스크린’ 행사까지 진행했다.

이는 스포츠구단의 지역사회 기여 활동을 강화해야 한다는 구단의 방향성을 반영하여 기획한 행사이다.

매일경제

사진=소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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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 관계자는 “기존에 팬 미팅 개념에서 스포츠 구단의 사회공헌활동을 더한 행사를 준비했다. 앞으로도 구단, 팬, 지역사회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많이 만들겠다”고 전했다.

‘스크린’은 스카이거너스의 환경미화 활동이라는 뜻의 ‘(스)카이거너스 (클린)!’과 ’농구의 스크린 팀플레이처럼 선수단과 위너스(소노 팬 애칭)가 함께 팀플레이 한다‘는 이중적인 의미를 내포한다.

이날 행사는 선수 1명당 4명의 팬이 한 팀이 되어 고양소노아레나 주변 도로와 화단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깔끔하게 뒷정리하는 환경미화 활동을 시작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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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소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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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미화활동을 마친 후 자리를 옮겨 선수와 팬이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한 팀을 이룬 선수와 팬이 게임을 통해 유대감을 강화하고 이후 한자리에 모여 도시락을 먹는 등 추억을 선물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장 정희재는 “기존 선수와 팬이 만나 레크레이션 요소만 중요시하는 팬 미팅의 개념을 넘어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팬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팬들과의 소통은 물론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팬 김성실 씨는 “선수들이 친근하고 편하게 대해주셔서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행사를 즐길 수 있어서 즐거웠다“며 ”오타니의 쓰레기 줍기처럼 남이 무심코 버린 행운이 소노 선수단으로 전해졌으면 좋겠고, 이런 행사가 많아져서 선수들과 자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소노는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대만 타이베이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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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소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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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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