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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수)

백현, 3년 6개월 만 생존 신고…"재데뷔하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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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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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 사진 제공=엘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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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엑소(EXO) 멤버 겸 솔로 아티스트 백현(BAEKHYUN)이 컴백과 함께 화보를 발표하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10일 오전 공개된 '엘르'의 디지털 프로젝트 '엘르 디 에디션(D Edition)' 커버를 장식한 백현은 미니 4집 'Hello World(헬로, 월드)'에 대해 "군복무를 마친 이후로도 1년 반이라는 시간이 더 흐른 만큼 재데뷔하는 느낌이 든다. 백현의 생존 신고 같은 앨범일 수도 있을 것 같다"라고 답하며 설렘을 내비쳤다.

미니 4집 역시 전작에 이어 다양한 장르의 곡들이 믹스된 R&B로 채운 백현은 "실용음악과를 준비했던 고등학교 시절부터 꾸준히 좋아하는 장르다. 곡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자유롭게 부를 수 있다는 점이 R&B의 가장 큰 매력이다. 내게는 일종의 게임같이 느껴지기도 하는 장르"라고 R&B 장르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특히 타이틀곡인 'Pineapple Slice(파인애플 슬라이스)'를 두고는 "듣는 순간 확신을 가지고 앨범을 준비할 수 있었다. 싱잉랩처럼 평소 시도하지 않은 것에 도전해 보기도 했다"며 아티스트로서 음악적 영역을 계속 확장해 나가겠다는 각오를 보이기도 했다.

30대에 접어든 후 본격적인 앨범 활동을 시작하는 백현은 "20대 때 스스로를 몰아붙인 결과 자연스럽게 누적된 경험들을 이제 자연스레 풀어낼 수 있는 시기가 찾아오지 않았나 싶다. 음악적으로는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나만의 방식으로 풀어내고, 인간으로서는 나와 함께하는 사람들이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싶다"라고 대답하며 성숙한 면모를 보였다.

3년 6개월 만에 새 앨범 'Hello, World'를 발표한 백현은 발표 첫날부터 자신의 전작 초동 기록을 뛰어넘는 판매고를 올리며 기록을 경신 중이다. 최근 음악 방송으로 컴백 무대를 선보인 백현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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