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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손해 보기 싫어서' 신민아, 김영대 정체에 "너 서자야?" 화들짝..출생의 비밀 폭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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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tvN ‘손해 보기 싫어서’캡처



17일 방송된 tvN ‘손해 보기 싫어서’ 8회에서는 김영대의 출생의 비밀이 밝혀졌다.

“뭐가 마음에 안 들어요?”라 질문한 지욱(김영대 분)에 해영(신민아 분)은 “너”라 답하는 등, 뾰로통해했다.

지욱은 해영의 업무 관련 고민을 들었고, 말문이 막히자 “손님, 우리 아직 화해 안 했죠?”라며 화제를 돌렸다. 이에 “무슨 생각으로 우리 회사에 입사했니?”라 질문한 해영은 “그냥 임직원 할인이 얼마나 되냐. 보육원에 쓰려고 했다”는 지욱의 답을 듣게 됐다.

해영의 보고에 규현(이상이 분)은 부정적인 의견을 내놓아 해영을 낙담하게끔 했다.

그러나 해영은 “아직 구성 중이라, 보고 드리지 못한 점이 있다. 보육원에 팝콘 플레이그라운드 1호점을 개장할 예정이다. 사회적 약자에게 교육의 균등함을 제공할 것”이라며 규현을 붙잡았다. 규현은 “진행해 봐라”며, 해영의 아이디어를 채택했다.

규현은 “남편 김지욱 씨와 친자매 같은 동생 분도 있다던데. 확정 전까지는 대외비로 하는 것으로 하자”라 말했다. 해영은 뛸 듯이 기뻐했다.

해영은 지욱의 반성문을 받았다. ‘나 김지욱은 두 번 다시 손해영에게 키스를 하지 않겠다’는 내용에, 해영은 반성문을 구겼다.

해영은 “갈 곳이 있다. 널 평온하게 눕힐 곳”이라며, 지욱을 이끌었다. 가짜 부부가 도착한 곳은 가구점.

해영은 지욱에게 “매트리스는 어떤 것을 좋아하냐”라 질문, 지욱은 “우리 침대 같이 써요?”라며 당황했다. 마찬가지로 당황한 기색을 보인 해영은 “네 침대”임을 강조, 지욱은 “고시원에 있는 거랑, 남이 쓰던 것만 써 봐서 모른다”라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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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손해 보기 싫어서’캡처



이에 해영은 지욱을 리드하며 매트리스 물색에 나섰다. 지욱은 “여기가 집이었으면 좋겠다”며 침대에 몸을 뉘었다.

지욱은 “마음에 드는 것이 있긴 하지만, 내가 사기에는 비싸다”라 말했다. 해영은 “내가 사 주겠다”며, “좋은 침대에서 촉감 좋은 이불을 덮고 잤으면 한다. ‘나의 왕’이 불편하지 않게 극진히 모시고, ‘나의 백성’이 굶지 않게 굽어 살펴야 한다. 좋은 침대에서 자라”라 말했다.

이에 지욱은 “나는 하나도 안 헷갈린다. 나도, 손님을 좋아한다”며 진심을 고백했다. “내 마음은 완전히 점령당했다. 옆 나라 폭군에게”라며, 직구를 날린 지욱.
해영은 “아까 전, 고백한 것이 아니다. 순수하게 마케팅 아이디어를 내준 것이 고마워서..”라 해명했다.

그러나 해영의 눈에 비친 지욱에는 후광이 비쳤다. “나도 손님 좋아해요”를 곱씹기 시작한 해영.

지욱은 해영이 샌드위치 포장지로 얼굴을 가리자, “보고 싶어서”라 말하며 포장지를 치우기도.

해영은 “지욱아. 기다려 줄래?”라 물었다. “나는 승진과, 가짜 결혼이 들킬까 걱정하지 않고, 딱 우리만 생각할 수 있을 때 ‘오늘부터 1일’ 하고 싶다. 이 말을 매일 하고 싶었다”라 전했다. 지욱은 “기다리겠다. 기다리는지도 모르게”라 화답했다.

“해고를 당했다“는 장실장(윤서현 분). 장실장은 ”어떻게 해야 아내를 지킬 수 있을지 생각해야 한다. 호랑이 굴에 들어가 살아남으려면, 호랑이가 되길 바란다. 김지욱 씨를 위해 하는 말이다“라 조언했다.

지욱은 해영에 ”할 이야기가 있다. 저녁에 하자“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해영과 단란한 시간을 보내던 지욱은 ”손님의 신념을 더 존중하고 싶은데“라며 해영에 가까이 다가섰다.

이때 규현이 지욱의 집에 들이닥쳤다. 규현은 “네가 김지욱이 아니라, 복지욱이냐”며 출생의 비밀을 폭로했다. 해영은 지욱에 “네가 서자야?”라 묻는 등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tvN ‘손해 보기 싫어서(극본 김혜영/연출 김정식)’는 ‘손해 보기 싫어서’ 결혼식을 올린 여자 손해영과 ‘피해 주기 싫어서’ 신랑이 된 남자 김지욱의 손익 제로 로맨스 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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