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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화)

[현장영상+] "협회 대상 사실관계 확인...상금 개선방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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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안세영 선수가 폭로한 대한배드민턴협회의 여러 의혹을 조사하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잠시 뒤 중간 결과를 발표합니다.

협회의 선수 관리 문제점뿐 아니라 보조금 관련 정책 위반 여부도 조사 대상입니다.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이정우 / 문체부 체육국장]
대한배드민턴협회 조사 중간 브리핑을 발표하겠습니다. 지난 올림픽 당시 안세영 선수의 인터뷰를 계기로 체육회의 낡은 관행이 사회적 이슈가 되었고 문화체육관광부는 파리올림픽 직후부터 조사단을 구성, 대한배드민턴협회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조사는 제도 개선, 국가대표 관리, 보조사업 점검 및 협회 운영 실태 점검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국가대표선수단은 국제대회 일정을 고려하여 선수단 48명 중 현재까지 총 22명의 의견을 청취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안세영 선수가 이야기했었던 부상 관리, 단식과 복식 맞춤 훈련, 후원용품 사용 범위, 선수 연봉 제한 및 국제대회 출전 제한뿐만 아니라 국가대표 소집기간 축소, 선수촌 생활 개선, 전략적인 국제대회 출전, 협회와 선수단 간의 소통 활성화, 감독, 코치 및 트레이너의 처우 개선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습니다. 문체부는 나머지 선수단의 의견도 수렴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