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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화)

세븐틴 민규 ‘노출 사진’ 유출 직원, 대기발령→경찰 수사 착수 [MK★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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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세븐틴 멤버 민규의 광고 촬영 현장에서 몰래 찍은 것으로 추정되는 노출 사진을 SNS 계정에 게재해 해고당한 화장품 브랜드 직원에 대한 경찰 수사가 시작됐다.

10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A씨에 대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 고발 사건을 전달받았고, 사건과 관련한 수사에 돌입했다.

한 누리꾼은 민규의 노출 사진을 개인 계정에 올린 A씨에 대한 고발장을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했고, 이에 강남경찰서는 국민신문고 답변을 통해 민원을 제기한 누리꾼 A 씨에게 “귀하의 민원 내용을 확인하였고, 해당 사건을 수사1과 수사2팀에서 접수하여 향후 검토 후 수사 방향을 설정할 예정”이라며 “추후 수사 진행 상황에 대해 우편, 전화 및 문자 통지한다”고 답변했다.

매일경제

그룹 세븐틴 멤버 민규의 광고 촬영 현장에서 몰래 찍은 것으로 추정되는 노출 사진을 SNS 계정에 게재해 해고당한 화장품 브랜드 직원에 대한 경찰 수사가 시작됐다. / 사진 = 천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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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잔품 브랜드 록시당의 직원인 A씨는 자신의 SNS에 광고 촬영 현장에서 민규의 모습을 찍은 사진을 무단으로 올려 논란이 일었다. 특히 개인적으로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사진 속에는 민규의 상의 탈의 모습까지 담겨 있어 파문이 커졌다.

이에 록시땅코리아 측은 “최근 록시땅 아시아 앰배서더 캠페인 관련 비공식 사진들이 무단으로 당사 직원 SNS 계정을 통해 게재된 사안에 대해 어떠한 변명의 여지도 없으며, 이에 대한 모든 책임을 인정하고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본 사안을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이번 사건으로 상처를 받으신 해당 아티스트와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사과했다.

이와 함께 A씨를 모든 직무에서 완전히 배제했고, 대기발령 조처를 내렸다고 밝힌 록시땅코리아는 “이와 같은 사안이 재발하지 않도록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브랜드 앰배서더 아티스트의 저작권, 초상권, 퍼블리시티권 그리고 사생활 보호권의 중요성에 대한 정기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해 모든 직원이 이를 철저히 이해하고 준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이 모든 과정을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진행하겠다”고 했다.

해당 사건을 국민신문고에 올린 누리꾼은 온라인커뮤니티를 통해”담당 수사관은 본인과 통화에서 ‘수사에 들어갔다. 수사 완료 했을 때 결과 통지할 예정’이라고 했다“며 ”아울러 공식 사건번호도 전달 받았다“고 전했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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