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19 (목)

    이슈 스타들의 잇따른 사건·사고

    [POP이슈]안세하, 학폭 부인했지만 고향 시구는 취소..활동 '빨간불' 켜졌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안세하/사진=민선유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헤럴드POP=강가희기자]배우 안세하의 활동에 빨간불이 켜진걸까. 학교폭력 의혹이 제기되자 즉각 반박에 나섰지만, 결국 예정되어 있던 시구 스케줄은 취소됐다.

    11일 프로야구 NC다이노스 측은 오는 15일 홈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안세하의 시구와 애국가 이벤트가 취소됐다며 "사실 여부를 떠나 배우와 관련된 이슈가 정리되기 전에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데 구단과 소속사가 모두 동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8일, NC다이노스 측은 창원에서 열리는 홈경기에 창원 출신 연예인인 안세하가 애국가와 시구를 맡는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러나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에 안세하의 중학교 동창이라고 밝힌 A씨가 그의 학교폭력 의혹글을 게재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A씨는 "학창 시절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악마 같은 놈이 우리 아이가 보게 될 야구 경기에 가장 좋아하는 구단에 시구하며 내 아이에게 노출되는 모습을 보며 박수를 칠 자신이 없다"는 이유로 뒤늦게 학폭을 폭로하게 됐다고 전했다. A씨 주장에 따르면 안세하는 학교의 일진이었으며, 유리조각으로 배를 쑤시며 위협하며 원치 않는 싸움까지 시켰다고.

    안세하의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는 곧바로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는 A씨는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할 것이라며 강경 대응에 나섰으나, 이후에도 안세하의 동창이라고 주장하는 누리꾼들의 추가 폭로가 이어졌다. 그중 현직 교사라는 B씨는 "필요하다면 (A씨를 위해) 법정에서 증언할 의향이 있다"고 전했다.

    다만 소속사의 입장은 바뀌지 않았다. 소속사는 11일 또 한 번 학폭 의혹은 사실무근임을 강조하며 "네이트판에 게시된 허위게시글에 대하여는 발견 즉시 경찰서에 진정서를 제출해 조사가 예정돼 있으며 허위로 글을 게시한 당사자에 대해 법률대리인(이엔티 법률사무소 강진석 변호사)을 선임해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 고소 등 추가적인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세하가 A씨의 번호를 수소문한다는 말 역시 돌았다. 이에 대해 소속사는 "A씨의 전화번호를 물어본 적도 없다"고 반박했다.

    안세하가 그간 많은 작품에서 감초 역할을 해온 14년 차 배우인 만큼, 뒤늦게 제기된 학폭 의혹에 법적 공방이 오가자 많은 이들이 충격에 휩싸였다. 이에 예정된 스케줄이었던 시구마저 취소한 상황. 안세하의 활동에 제동이 걸린 가운데, 과연 법정 싸움의 결과가 어떻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popnews@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POP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