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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민희진 복귀 ‘25일까지’ 기한 의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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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뉴진스의 유튜브 라이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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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뉴진스가 하이브-민희진 사태가 발생한 지 다섯 달만에 전면에 등장해 어도어 복귀를 요구한 가운데 그 기한에 관심이 모아진다.

13일 업계와 온라인 커뮤니티 내에서는 최후통첩을 받은 하이브의 결정과 뉴진스의 향방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가 오가고 있다.

뉴진스가 25일까지 민희진의 어도어 복귀 기한을 둔 것에 전속계약 해지 절차까지 염두에 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뉴진스가 민희진의 복귀를 촉구하며 그간 당한 부당 대우를 폭로한 것이 11일, 25일까지 남은 시한은 14일이다. 표준전속계약서에 따르면 아티스트가 문제 제기 후 14일이 지나면 계약 해지를 요구할 수 있다.

하이브가 민희진 복귀 요구를 받아들이기 어려울 가능성이 큰 만큼 뉴진스가 25일 이후 전속계약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낼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다. 다만, 계약을 해지할 경우 최소 3000억원 이상의 위약금을 감수해야 하기 때문에 가능성이 낮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12일 이재상 하이브 대표이사는 임시주주총회에서 뉴진스 멤버들의 11일 요구에 대해 “원칙대로 차분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끝내 하이브와 뉴진스가 법적 분쟁에 들어간다면 뉴진스의 활동은 잠시 중단될 가능성이 크다. 내년 예정된 월드투어에도 차질이 생길 수 있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뉴진스가 하이브에 남아 여론전을 지속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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