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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10월 14일 미니 12집으로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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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발매 일정 담긴 티저 영상 공개…'1000만 아티스트'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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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이 10월 14일 미니 12집으로 컴백한다. /서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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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박지윤 기자] 그룹 세븐틴(Seventeen)이 10월 가요계를 뜨겁게 달군다.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13일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10월 14일 미니 12집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과 공식 SNS에는 세븐틴의 신보 발매 일정이 담긴 티저 영상이 게재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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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은 13일 신보 발매 일정이 담긴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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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공개된 영상은 어두운 지하철역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푸르스름한 색감과 고장 난 듯 깜빡이는 조명 그리고 말소리 하나 없이 지하철의 소음만 담긴 사운드가 적막하고 스산한 느낌을 준다.

또한 벽면 광고판에는 'I FELT HELPLESS(나는 무력감을 느꼈다)'라는 문구가 적혀있어 눈길을 끈다. 이는 평소 멤버들이 보여준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와 상반되는 의미라 더욱 궁금증을 유발한다. 특히 문장 속 알파벳이 마구 뒤섞이는 후반 장면을 본 팬들은 다양한 추측을 내놓고 있어 세븐틴이 신보로 어떤 메시지를 전할지 기대감을 높인다.

세븐틴은 올해 베스트 앨범 '17 IS RIGHT HERE(세븐틴 이즈 라이트 히어)와 스페셜 유닛 정한X원우의 싱글 1집 'THIS MAN(디스 맨)'을 연이어 선보이며 상반기 누적 음반 판매량 530만 장을 돌파했다. 이렇게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음반 강자'로 우뚝 선 세븐틴이 미니 12집을 발매하며 또 한 번 '1000만 장 아티스트'에 등극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세븐틴은 미니 12집 발매에 앞서 10월 12일과 13일 양일간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월드 투어 'SEVENTEEN 'RIGHT HERE' WORLD TOUR(세븐틴 '라이트 히어' 월드 투어)'의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들은 이후 미국과 일본을 거쳐 아시아 주요 도시에서 투어를 이어갈 계획이다.

다만 멤버 정한은 오는 26일부터 병역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신보 활동과 월드 투어 일정에는 참여할 수 없게 됐다.

jiyoon-1031@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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