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이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3차 예선 팔레스타인과 경기에서 골기회가 무산되자 아쉬워하고 있다. 상암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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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김기동 감독.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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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황선홍 감독.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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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상암=김용일 기자] 톱가수 아이유 콘서트까지 불똥이 튄 서울월드컵경기장 잔디 상태에 관해 맞대결을 앞둔 양 수장도 안타까워했다.
김 감독은 “아쉽다”고 한숨을 내쉬더니 “좀 더 퀄리티 있는 경기를 관중이 봐야하는데 그라운드에서 (잔디 문제로) 컨트롤 실수, 패스 실수 나오면 선수도 짜증나고 보는 분도 ‘프로 선수가 왜 저런것도 못해’라고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질 좋은 축구를 보여야 하는데 경기장 때문에 그러지 못해서 아쉽긴 하다”고 덧붙였다.
또 “한국형 잔디가 관리하기가 힘든 것 같다”며 일시적인 잔디 보수가 아닌 장기적 관점에서 해결하기를 바랐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은 지난 5일 한국과 팔레스타인의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직후 주장 손흥민(토트넘) 등 일부 선수가 그라운드 상태에 아쉬운 목소리를 내면서 다시 한번 논란의 대상이 됐다.
대한축구협회가 아시아축구연맹(AFC)에 내달 15일 예정된 이라크와 3차 예선 4차전 홈 경기장의 변경 가능성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늦어도 25일까지 이라크전 경기장을 알려야 한다. 무엇보다 오는 21~22일 아이유의 콘서트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예정돼 있어 잔디 훼손이 불가피하다. 일부 축구 팬은 아이유 콘서트 취소를 요구하는 목소리까지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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