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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수)

[SPO 현장] '린가드 출연' 유퀴즈 본 김기동 감독 "확실히 리듬감이 있다. 오늘 댄스 2개 다 보여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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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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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장하준 기자] 김기동 감독 역시 린가드의 출연을 흥미롭게 지켜봤다.

FC서울과 14일 오후 4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2024 하나은행 K리그1 30라운드에서 대전하나시티즌을 상대한다. 이날 서울의 김기동 감독은 우승 경쟁권 진입을 위한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최전방에 일류첸코를 세운 뒤, 바로 아래에 제시 린가드를 투입시켜 대전의 골문을 노리겠다는 각오가 엿보였다.

경기에 앞서 김기동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곧바로 절찬리에 방영 중인 인기 프로그램 '유퀴즈'를 봤냐는 질문이 들어옸다.

최근 유퀴즈에 출연한 린가드 때문이었다. 린가드는 해당 프로그램에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또한 특유의 흥을 선보이며 진행자인 유재석, 조세호와 함께 댄스를 추기도 했다.

이를 지켜본 김기동 감독은 "린가드가 출연한 후, 내 칭찬을 많이 했다고 했다. 그래서 나는 이상한 이야기가 나왔으면 혼내겠다고 농담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방송 당일날 통역사에게 영상 통화가 왔다. 그리고 진지하게 '감독님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다 편집된 것 같다'라고 진지하게 말하더라"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으로 김기동 감독은 린가드가 유퀴즈에서 새로운 셀레브레이션을 갖고 온 것을 알고 있냐는 질문에 "둘리였던 것 같다. 또 뭐가 있었던 것 같더라"라면서 둘리 댄스와 '삐끼삐끼' 댄스를 가볍게 직접 선보였다. 둘리 댄스는 유퀴즈의 진행자인 유재석의 시그니처 댄스이며, '삐끼삐끼'는 최근 야구 치어리더들이 추며 큰 화제를 몰고 온 춤이다.

댄스를 마친 김기동 감독은 "린가드가 확실히 리듬감이 있더라. 오늘 (2골을 넣어) 두 셀레브레이션을 다 보여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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