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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한동안 주전 경쟁에서 밀렸던 이순민, 2경기 연속 선발 출격···“최고의 강점인 투쟁심이 살아났다” [MK상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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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민(30·대전하나시티즌)이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다.

대전은 9월 14일 오후 4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4시즌 K리그1 30라운드 FC 서울과의 맞대결을 벌인다.

대전은 4-4-2 포메이션이다. 김준범, 마사가 전방에서 호흡을 맞춘다. 밥신, 이순민이 중원을 구성하고, 최건주, 김승대가 좌·우 미드필더로 나선다. 이정택, 김현우가 중앙 수비수로 호흡을 맞추고, 이상민, 오재석이 좌·우 풀백으로 선발 출전한다. 골문은 이창근이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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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황선홍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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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황선홍 감독은 “9월 A매치 휴식기를 잘 보내고 돌아왔다”며 “회복 후 전술 변화에 적응하고자 힘썼다”고 전했다.

이어 “팀 분위기가 아주 좋아졌다. 팀 내 경쟁도 점점 치열해지고 있다. 마지막까지 이 흐름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오늘 경기가 분수령이다. 서울전 이후 전북 현대, 울산 HD 등을 상대한다. 서울전이 정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황 감독은 한동안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가 돌아온 이순민에 대한 기대도 전했다.

이순민은 9월 A매치 기간 직전 열린 광주 FC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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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민.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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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민(사진 왼쪽), 세징야.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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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감독은 “이순민의 최고 강점은 투쟁심”이라며 “중원에서 상대를 제압할 수 있는 선수”라고 말했다.

이어 “1경기만 갖고 판단하긴 이르다. 다만 이순민의 투쟁심은 팀에 아주 좋은 영향을 미친다. 이순민이 계속해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기대했다.

[상암=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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