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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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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현장리뷰] 꼴찌에서 탈출했다! '정치인 1골 2도움' 대구, 제주에 4-0 완승...11위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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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가동민 기자(제주)] 대구FC가 정치인의 맹활약으로 제주 유나이티드를 이겼다.

대구FC는 14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30라운드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에 4-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대구는 승점 33점으로 11위, 제주는 승점 35점으로 8위가 됐다.

[선발 라인업] '부상 이탈-휴실 필요' 양 팀 모두 베스트 전력은 X

홈팀 제주는 유리 조나탄, 김주공, 갈레고, 이탈로, 카이나, 한종무, 김태환, 홍준호, 송주훈, 정성진, 김동준이 선발로 나왔다. 서진수, 백승헌, 박주영, 김건웅, 김정민, 홍재석, 이주용, 임채민, 안찬기는 벤치에서 시작했다.

이에 맞서는 원정팀 대구는 김영준, 바셀루스, 세징야, 고재현, 박세진, 요시노, 장성원, 고명석, 김진혁, 카이오, 오승훈이 선발 출장했다. 정치인, 이탈로, 에드가, 이용래, 이찬동, 홍철, 박재현, 황재원, 최영은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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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전] 제주가 두드렸지만 '골대 불운'...득점 없이 전반은 0-0 종료

제주가 먼제 기회를 잡았다. 전반 1분 갈레고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오승훈 골키퍼에게 막혔다.

대구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8분 세징야가 페널티 박스 밖에서 중거리 슈팅을 때렸지만 김동준 골키퍼가 쉽게 처리했다.

제주가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17분 한종무의 패스를 받은 김태환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공을 지켜냈고 뒤로 내줬다. 갈레고가 바로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제주는 갈레고 위주로 공격을 전개했다. 전반 21분 김태환의 패스를 받은 갈레고가 우측면에서 안으로 들어오면서 강력한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오승훈 골키퍼가 선방했다.

양 팀이 공격을 주고받았다. 전반 32분 세징야가 우측면으로 벌려줬고 고재현이 수비를 따돌리며 크로스를 올렸다. 세징야가 왼발 발리 슈팅으로 마무리했지만 제대로 맞지 않았다. 전반 36분에는 유리 조나탄의 패스를 받은 김태환이 슈팅했지만 골대를 넘어갔다. 전반은 득점 없이 0-0으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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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 정치인 교체 효과→1골 2도움 맹활약! 대구, 제주에 4-0 완승

후반 시작과 동시에 양 팀 모두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제주는 한종무를 빼고 서진수를 투입했다. 대구는 김영준, 바셀루스, 장성원 대신 박재현, 정치인, 황재원을 넣었다.

제주에 운이 따르지 않았다. 후반 3분 갈레고가 우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다. 갈레고의 크로스가 빗맞으면서 골문으로 향했지만 크로스바 맞고 나갔다.

선제골은 대구의 몫이었다. 후반 9분 대구가 제주의 전개를 차단했고 공이 정치인에게 향했다. 정치인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다. 정치인의 슈팅은 김동준 골키퍼를 뚫고 골망을 갈랐다.

대구가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16분 송주훈의 패스 미스를 정치인이 끊어냈고 세징야에게 패스했다. 세징야가 페널티 박스 밖에서 과감한 중거리 슈팅을 때렸고 득점을 기록했다.

제주에 변수가 발생했다. 후반 21분 이탈로가 몸에 이상을 느꼈고 의료진이 들어와 확인했지만 끝까지 경기를 소화할 수 없었다. 제주는 이탈로, 김주공을 김정민, 김건웅과 교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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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 몰아붙였다. 후반 26분 황재원의 크로스를 받은 고재현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을 때렸지만 김동준 골키퍼가 막아냈다.

제주도 대구의 골문을 노렸다. 후반 28분 전성진의 패스를 받은 김정민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수비를 따돌리고 마무리했지만 오승훈 골키퍼를 넘지 못했다. 후반 32분에는 김태환의 크로스를 서진수가 가슴으로 잡고 슈팅했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대구가 쐐기를 박았다. 후반 36분 정치인이 수비를 따돌렸고 고재현에게 연결했다. 고재현은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 침착하게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대구가 계획에 없는 교체를 감행했다. 후반 40분 정치인이 직접 교체를 요청했고 이탈로와 바뀌었다.

대구가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후반 추가시간 2분 좌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이탈로가 마무리했다. 김동준 골키퍼가 막아냈지만 흘러나온 공을 이탈로가 다시 밀어 넣었다. 결국 경기는 대구의 4-0 승리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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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결과]

제주 유나이티드(0) :

대구FC(4) : 정치인(후반 9분), 세징야(후반 16분), 고재현(후반 36분), 이탈로(후반 추가시간 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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