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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말 영입? 우리는 이강인 있어! 보유 선수들에 매우 만족"…PSG 단장의 틈새 칭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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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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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파리 생제르맹(PSG) 루이스 캄포스 단장이 라민 야말 영입설을 부인하면서 이강인을 언급했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13일(한국시간) "PSG 루이스 캄포스 단장은 라민 야말 영입 시도에 대해 부인했다"라고 보도했다. 캄포스 단장은 야말의 영입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하면서 이강인을 언급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PSG가 바르셀로나 초특급 유망주인 야말을 노린다는 보도가 쏟아졌다. 물론 실제로 이적이 이뤄지진 않았다. 야말의 이적설에 대해 PSG 캄포스 단장이 아니라고 직접 밝혔다.

캄포스 단장은 "우리는 포지션 당 두명의 뛰어난 선수로 팀을 구성하는 것에 관심이 있다"라며 "어떻게 야말이 환상적인 선수가 아니라고 말할 수 있겠나? 하지만 우리에게는 다른 환상적인 선수들도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강인의 이름이 언급됐다. 캄포스 단장은 "우스만 뎀벨레, 이강인, 마르코 아센시오 등이 있다. 야말은 아름다운 선수다. 하지만 우리는 우리가 가진 선수들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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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발렌시아 유스팀에서 성장해 성인 무대에 데뷔했다. 다만 기대만큼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 성장을 위해선 정기적인 출전 시간이 필요했다. 그렇게 이강인은 2021-22시즌을 앞두고 마요르카로 떠났다.

마요르카 유니폼을 입은 뒤 기량이 만개했다. 이강인은 첫 시즌 31경기 1골 3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엔 39경기 6골 7도움을 만들며 핵심 선수로 올라섰다. 한 단계 더 성장했다는 게 지배적인 평가였다.

지난 시즌을 앞둔 여름 이적시장에서 여러 팀이 이강인에게 관심을 가졌다. 아스톤 빌라, 뉴캐슬 유나이티드, 울버햄튼 원더러스 등 PL 팀들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이 차기 행선지로 거론됐다.

영입전 최종 승자는 프랑스 강호 PSG였다. PSG는 이강인을 영입하기 위해 2,200만 유로(약 334억 원)를 투자했다. 그는 지난 시즌 36경기 5골 5도움을 만들며 팀의 프랑스 리그앙, 쿠프 드 프랑스, 트로페 데 샹피옹 우승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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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한 시즌 만에 이적설이 등장했다. 익명의 프리미어리그 팀을 비롯해 나폴리, 사우디아라비아 팀들이 이강인 영입을 노렸다. 그러나 PSG가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는 "PSG는 이강인을 잔류시키길 원했다. 이강인은 파리에서 매우 편안함을 느끼고 있다. 당분간 파리를 떠나고 싶지 않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최근엔 이강인의 몸값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엄청난 이적료가 아니라면 이적은 없다는 이야기였다. 스페인 '피차헤스'에 따르면 PSG는 팀 내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이강인을 6,000만 유로(약 884억 원)에서 7,000만 유로(약 1,032억 원) 이하 이적료로 보내지 않을 생각이다.

매체는 "여러 유럽 팀이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인 것은 당연한 일이다. 최고의 재능을 잃고 싶지 않은 PSG는 재정적 요구가 충족될 때만 매각을 고려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제 겨우 23세인 이강인은 아직 성장의 여지가 많고, 전성기가 남아있어 시장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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