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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트트릭이면 된다...손흥민, 3골이면 북런던 더비 최다 득점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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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손흥민이 아스널전에서 3골을 기록하면 북런던 더비 최다 득점 2위가 된다.

토트넘 훗스퍼는 15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에서 아스널과 맞대결을 펼친다. 토트넘은 승점 4점(1승 1무 1패)으로 10위, 아스널은 승점 7점(2승 1무)으로 4위에 위치해 있다.

경기를 앞두고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공식 SNS를 통해 북런던 더비 최다 득점자 순위를 공개했다. 1위는 해리 케인(14골)이었고 에마뉘엘 아데바요르(10골), 바비 스미스(10골), 로베르 피레스(8골), 손흥민(8골), 앨런 선덜랜드(8골), 데이비드 허드(7골), 로니 래드포드(7골), 지미 그리브스(7골), 앨런 길진(7골)이 뒤를 이었다.

손흥민은 지금까지 아스널에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손흥민은 2015-16시즌 토트넘에 입단하면서 아스널과 본격적으로 맞붙게 됐다. 2018-19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에서 아스널 상대로 첫 골을 터트렸고 지금까지 8골을 넣었다.

지난 시즌에도 아스널 킬러의 면모를 발휘했다. 첫 맞대결에서 손흥민이 멀티골을 터트리면서 2-2 무승부를 이끌었다. 부카요 사카의 슈팅이 크리스티안 로메로에 맞고 굴절되면서 토트넘이 선제골을 내줬다. 구세주는 손흥민이었다. 제임스 메디슨이 좌측면에서 사카를 제치고 패스를 건넸고 손흥민은 발을 갖다 대며 골망을 흔들었다. 사카의 골로 다시 리드를 내줬지만 곧바로 손흥민이 골을 터트리며 균형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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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맞대결에서도 손흥민은 골맛을 봤다. 토트넘은 전반에만 3골을 헌납했다. 후반에 들어와 로메로가 만회골을 기록하며 추격의 불씨를 지폈다. 벤 데이비스가 만들어낸 페널티킥을 손흥민이 깔끔하게 성공하면서 점수 차이를 좁혔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토트넘은 2-3으로 패했다.

이번 경기가 시즌 첫 북런던 더비다. 두 팀 모두 좋은 흐름을 위해 물러설 수 없다. 상황은 아스널이 더 좋지 않다. 중원의 핵심들이 이탈했기 때문. 데클란 라이스가 직전 경기에서 레드카드를 받았다. 마르틴 외데가르드, 미켈 메리노는 부상을 당했다. 토마스 파티, 조르지뉴 등이 있지만 중원에 최고의 전력을 꾸리지 못하는 건 아스널 입장에서 큰 변수다.

반면, 토트넘은 도미닉 솔란케가 돌아왔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번 경기에서 솔란케가 출전 가능하다고 밝혔다. 솔란케가 최전방을 책임지면 손흥민은 좌측 윙어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9월 A매치에서 1골 2도움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대표팀에서의 좋은 폼이 이번 경기까지 이어진다면 충분히 득점을 노려볼 만하다. 손흥민이 이번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하면 북런던 더비 최다 득점 2위가 된다. 지금까지 아스널을 상대로 멀티골을 넣은 것이 전부다. 손흥민이 이번 경기에서 새로운 기록을 세울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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