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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김도영 36·37호 홈런포...KIA, 정규리그 우승 매직넘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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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선두 KIA가 짜릿한 역전승과 함께 7년 만의 정규리그 우승까지 1승만 남겨놓게 됐습니다.

보름 만에 홈런 2개를 추가한 김도영은 역대 두 번째 40홈런-40도루 대기록에 성큼 다가섰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KIA가 3 대 0으로 앞서가던 3회초, 김도영이 kt 선발 벤자민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훌쩍 넘깁니다.

보름 동안 침묵했던 김도영이 터뜨린 비거리 130m짜리 대형홈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