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크라운해태챔피언십’ LPBA 4강
김가영, 김민영에 3:2 역전승
PBA-LPBA 최다우승(9회) 도전
한지은, 김다희 꺾고 첫 우승 조준
결승전 17일 밤10시
김가영, 김민영에 3:2 역전승
PBA-LPBA 최다우승(9회) 도전
한지은, 김다희 꺾고 첫 우승 조준
결승전 17일 밤10시
김가영(왼쪽)과 한지은이 16일 저녁 경기도 고양 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라운해태 LPBA챔피언십 2024 한가위’ 4강전에서 나란히 승리하며 결승에서 맞붙게 됐다. (사진= MK빌리어드뉴스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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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이 쿠드롱을 넘고 프로통산 최다우승(9승) 기록을 세울 것인가. 한지은이 프로 첫 우승을 차지할 것인가.
PBA-LPBA 통합 최다우승에 도전하는 김가영과 첫 왕관을 쓰려는 ‘루키’ 한지은이 LPBA4차전 결승에서 격돌한다.
16일 저녁 경기도 고양 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라운해태 LPBA챔피언십 2024 한가위’ 4강전에서 김가영(하나카드하나페이)은 김민영(우리원위비스)과 ‘풀세트 접전’ 끝에 3:2(11:0, 3:11, 3:11, 11:6, 9:6) 신승을 거뒀다. 또한 한지은(에스와이바자르)은 김다희에 세트스코어 3:0(11:6, 11:6, 11:8) 완승을 거두며 첫 결승에 올랐다.
김가영은 김민영과의 4강전에서 세트스코어 3:2 역전승을 거뒀다.
4세트부터 김가영 뒷심이 빛났다. ‘끝내기 하이런5점’을 앞세워 4세트를 4이닝만에 가져온 김가영은 5세트 들어서는 8이닝까지 김민영과 6:6으로 팽팽하게 맞서다 9이닝 째 남은 3점을 채우며 신승, 결승에 올랐다.
직전 3차전(하노이오픈)서 우승, LPBA 최다우승(8회)기록을 세운 김가영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프레드릭 쿠드롱(PBA 8승, 벨기에)을 넘어 PBA-LPBA 통틀어 최다우승자로 올라서게 된다.
◆한지은, 김다희 3:0 꺾고 LPBA 첫 우승 도전
2세트는 1세트 재판이었다. 한지은은 2이닝만에 8점을 쌓았고, 5이닝 만에 세트포인트(10점)에 도달했다. 한지은이 이후 4연속 공타를 기록했으나 김다희도 추격하지 못했다. 한지은이 10이닝 째 남은 1점을 보태며 세트스코어 2:0을 만들었다.
3세트에는 8이닝까지 두 선수가 8:8로 팽팽히 맞섰다. 그러나 한지은이 9이닝 째 선공을 잡고 남은 3점을 모두 성공, 그대로 경기를 끝내며 처음 결승에 올랐다.
지난시즌 LPBA에 합류한 한지은은 8강에 두번 오른데 이어 ‘왕중왕전’에선 공동3위를 차지, 성공적인 데뷔시즌을 보냈다.
김가영과 한지은 결승전은 17일 밤10시에 열린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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