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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종합]세 탕 뛴 이승기, 에이스 등극→린·정용화·로이킴 '진짜'('싱크로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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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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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싱크로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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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로유' 이승기가 세 무대에 모두 등장하며 에이스로 등극했다.

16일 첫 방송된 KBS 2TV '싱크로유'에는 MC유재석을 비롯해 이적, 이용진, 호시, 카리나, 조나단이 추리단으로 출연했다.

이날 1라운드에는 '이미 슬픈 사랑'을 부린 이승기와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을 열창한 린이 진짜 가수로 등장해 환호를 받았다. 이승기는 첫 회 정규편성 축하 의미로 출연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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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라운드에서는 백지영 '희재', 장기하 '슈퍼노바', 이승기 '부럽지가 않아', 로이킴 '나와 같다면', 린 '원하고 원망하죠', 정용화 '러브포엠' 순으로 노래가 공개됐다.

진짜 가수로 정용화, 로이킴이 등장해 반가움을 더했다. 정용화는 "AI처럼 부르는 게 뭐지 고민했다"면서 추리단이 '진짜 가수'로 지목한 가운데 "완벽해서 AI 같았다"는 조나단의 평가에 미소를 지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로이킴은 허리를 조인 올블랙 '사슴벌레' 패션으로 웃음을 안겼다.

여기에 "이승기 두 탕 뛴 것 같다"는 이진호의 추리대로 이승기가 진짜 가수로 등장해 '부럽지가 않아'를 부르며 맹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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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기씨 일 열심히 하시네요"라는 말에 이승기는 "원래 세 탕 제안했는데.."라고 말을 꺼내다가 황급히 입을 닫았다. 그러면서 "재미있으려고 선곡했는데 연습하다 보니 너무 어렵더라"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3라운드 듀엣 무대는 린-로이킴 '사랑한다 말해도', 이승기-정용하 '소나기' 30초 듣기가 공개됐다. 이진호가 "승기 씨는 노래 안 하고 튀었습니다"라고 예측했지만, 전체 진짜 가수로 등장해 명품 무대를 꾸몄다.

일부러 말실수한 척 예능감을 드러내며 에이스에 등극한 이승기는 "여기 있으니까 너무 속이고 싶다. 벤딩 없이 부르면 기계음처럼 들리니까 노력했다"면서 노련미를 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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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카드 6개를 드림 아티스트가 획득했다. 이승기는 "첫방송 축하드린다. 뭔가 하고 가는 거 같아서 기쁘다. 금을 다 가져가서 다음에도 챙기러 오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싱크로유'는 AI가 만들어낸 싱크로율 99%의 무대 속에서 진짜 아티스트 무대를 찾아내는 버라이어티 뮤직쇼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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