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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손흥민의 발언에 토트넘 훗스퍼 팬들이 분노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15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4라운드에서 아스널에 0-1로 패했다.
이번 경기는 북런던 더비인 만큼 양 팀 모두 물러서지 않았다. 전반에 경고만 7장이 나올 정도로 치열했다. 양 팀 모두 득점 기회가 있었지만 골키퍼들의 선방으로 전반은 득점 없이 종료됐다.
후반도 팽팽했다. 점유율은 토트넘이 우세했지만 아스널은 빠른 공격으로 득점을 노렸다. 승부를 가른 건 세트피스였다. 후반 19분 아스널의 코너킥 상황에서 부카요 사카가 크로스를 올렸다. 토트넘 수비진이 가브리엘 마갈량이스를 놓쳤고 마갈량이스는 여유롭게 머리로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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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우리는 파이널 서드에서 올바른 슛과 결정을 내리고 있다. 하지만 선수들이 책임감을 가져야 하는데 그게 가장 어려운 부분이다. 시즌 초반에는 확실히 힘든 순간이다. 우리는 함께 뭉쳐야 하고 좋은 결과를 얻으면 더 강하게 반등할 것이다.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매우 이례적인 반응이다. 손흥민은 명실상부 토트넘 레전드다. 2015-16시즌 토트넘의 유니폼을 입었고 이번 시즌이 10시즌 째다. 2021-22시즌 PL 득점왕에 등극했고 토트넘에서만 400경기 이상을 소화했다. 지난 시즌에는 토트넘의 새로운 주장으로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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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6시즌 손흥민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부름을 받아 토트넘의 유니폼을 입으며 PL 무대를 밟기 시작했다. PL 이적 초반에는 부침을 겪었다. PL 초반에는 부족한 모습이 있었다. 터치도 부정확했고 움직임도 좋지 않았다. 다시 분데스리가 복귀도 고민했지만 도전을 선택했다. 손흥민은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나가면 성장했다.
시즌을 거듭하면서 토트넘의 주득점원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손흥민은 케인과 함께 PL 최고의 듀오로 성장했다. 손흥민과 케인은 찰떡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며 47골을 합작했다. PL 역대 1위다. 손흥민 24골, 케인 23골로 득점 비율도 환상적이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케인을 중심으로 빠른 공격 전개를 펼쳤다.
하지만 2022-23시즌 스포츠 탈장으로 고생했다. 이전만큼 폭발력이 나오지 않았다. 손흥민은 시즌 초반 벤치에서 시작하기도 했다. 게다가 UCL에서 안와골절이라는 큰 부상을 입어 마스크를 쓰고 경기에 나섰다. 2022 카타르 월드컵까지 겹치면서 체력적으로도 피로도가 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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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탈장으로 힘들었던 기억을 고백했다. 손흥민은 "매 경기가 아팠다. 그중에서도 마지막 경기가 너무 아팠다. 리즈 유나이티드와 리그 최종전은 정말 포기하고 싶었다. 말 그대로 매 순간마다 고통스러웠다"라고 밝혔다. 그럼에도 리그에서 10골 6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원톱으로도 경쟁력을 발휘했다. 히샬리송이 해리 케인의 빈자리를 채우지 못하면서 손흥민이 최전방으로 나섰다. 손흥민은 깔끔한 마무리를 보여주며 많은 득점을 뽑아냈다.
토트넘의 레전드인 손흥민에게 보인 팬들의 반응은 납득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북런던 더비가 아무리 토트넘 팬들에게 중요한 경기여도 자신이 응원하는 팀의 주장이자 레전드에게 무례한 반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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